아름다운동행

스테로이드가 눌러줬지만 느낌이 좋지않다.

쏘
쏘블리l유본난보
2026.04.19 03:20 | 조회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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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쏘블리입니다.^^

​

얼마전 피부때문에 매우 괴로운상태에서

글을썼었는데...

다행이도 스테로이드가

들었어요~~세상에~~!!!

ㅜㅠㅜㅜㅜㅠ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

21년전부터 스테로이드는

주사도 약도 듣지않아

휴학까지하고

12년전에도 완전히 회복하는데

2년가까이 걸릴정도로 지옥불을

경험했었기에

이번에도 회의적이었거든요.

​

피부과 선생님이 처음부터 당때문에

처방을..어찌해야하나 고심하셨는데

4일먹고 일단 좋아졌습니다.

​

그.러.나.

아시다시피 스테로이드가 그렇잖아요.

항암처럼 양날의검이죠..

눌러주는역할일뿐 부작용도

만만치않고 ㅜ

​

그래도 경험상 혹시모르니

조심해야겠다싶었는데 딱! 4일뒤에

팔하고 종아리, 가슴아래복부

요렇게 다시 올라오기시작하더군요.

처음시작된 복강경수술 상처부위인 배꼽은

좋아지고있습니다.

​

스테로이드는 더 쓰지말자고 하셔서

항히스타민으로 최소한만 조절중이고

피부과 선생님은

온도때문에 팔도 햇빛에 반응하는거라고

날이 더워지면 걱정인데...

조심할수밖에 없다며 허허허..

<뭐.. 방법없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푹신한침대에서 자냐고 물으시는데...

저 돌침대에 매트리스얇은거 깔고자고

엄청엄청 춥게자고 선풍기틀어서

몸살약 먹었다고요..

이보다 더 어떻게 시원하게 할수있을까

싶을정도로 매우 아무것도

못하고있는중이라 열변을 토했습니다.>

​

본병원 산부인과 진료는

다시 또 미뤄야만했어요.

지금.. 집안일도 매우 조심스럽게

하고있는중이라..

하루종일 열조절이 안되는 먼거리이동은

어려울거같아요 ㅠ

​

누가보면 제가 지금 항암중인가

싶겠지만...?!

아니요.

전 항암안해도 몸이 조금만 안좋으면

여기저기 자꾸 난리가나요.

그래서 항암도 1차만하고 끝까지안한건데..

​

진단받고 6년차로

운이 좋았지만

며칠전부터 불안하고

느낌이 좋지않네요.

​

​

20년9월1일에 삼중음성 유방암으로

진단받기 1년전쯤부터

안그래도 안좋은몸이 더 안좋았고

그쯤해서 햇빛알러지도 생기고

그쯤해서 생리를 처음으로 3주이상하고

그것때문에 병원가서 소파술하고

직후에 가슴멍울쪽 칼로베이는듯한

통증도 생겨서 본병원간거거든요.

​

근데... 묘한것이 비슷하게도

최근2~3년간 점점 몸이 안좋아졌어요.

<극심한스트레스도 한몫했겠죠>

난소통증이 너무 심해 혹이 계속

보이는일도 처음이었고..

의뢰서들고 본병원가서

난소난관절제후에

당연히 몸은 더 안좋아졌네요.

​

결국 피부가 불타는것처럼 확~

번지기 시작한게 3월초부터인데..

이게 쉽게 나을거같지가 않아요.

예전과 다른점은 스테로이드가 들어서

회복기간이 좀 짧아질듯한것.

​

그냥 몸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유방암 수술했던부위도 아프기 시작했어요.

한번씩 아플때도 있긴하지만

이번처럼 5분정도 계속해서

아픈일은 없었거든요.

예전과같은 베이는듯한 통증은 아니지만...

​

1월에 난소절제할때만해도 피검사상으론

이상 없었는데...

불안~불안~하네요

느낌이 쎄한것이 ?!

​

지금상황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제 '유방암재발' 혹은

엄마의 '난소암재발'인데

엄마도 1월에 피검사상으론

괜찮으셨거든요.

​

제발 그냥 아무일도없이

지금은 좀 가만히 있어주기를..

이 좋지않은 느낌이 틀리기를 바랄뿐입니다.

​

왼쪽가슴 수술했던부위랑 겨드랑이쪽

아픈후에

슥~만져봤는데... 약간 작은혹이

만져지는거같기도하고... 하아....

아니겠...죠?! 😂😂😂😂😂😂

​

뭐.. 지금까지 괜찮았던것도

감사해야하는데

어떻게된다해도 받아들여야하는건데

현상황이 최악이다보니 불안하고

선덕선덕한 가슴을 어찌할 수 없네요.

​

전..사실 죽는거보다

이렇게 계속 시름시름 아프다가

암때문에

고통만 더 느끼다 가는게 무서워요.

​

그래서 불안해요.

나 좀 평범하게 살다가..

안아프고

꼬인 인생사도 좀 풀리고

평범하게 조금만이라도 그렇게살게..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

​

아니면 이 최악의상황속에서도

진단 후 5년이 지날동안

단 몇개월은

즐거웠던 일상도 있었을테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할수도 있나봐요.

​

아휴... 검사한지 1년도 안되었고

피검사도 1월에 괜찮았는데???!!!

검진받으러 병원을 또 가야하는지ㅜㅠ

​

작년부터

위내시경,유방외과,안과,피부과,산부인과

정신과,내과,산부인과

외과,피부과..돌고돌아

​

류마티스내과,유방외과

또 돌아야하는거여?!

​

암때문에 치료받느라 내내 병원스케쥴

있으신분들께 죄송하지만...

암도아닌주제에 병원돌다가 볼일

다볼거같아서 너무 멜랑꼴리합니다.

​

이와중에 또 배는 왜 고프다니..

인간이 참..간사합니다.

약 먹고 잠을청해봐야겠어요.

​

모두 아프지마시고 일요일 잘 보내셔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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