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살이 많이 빠지면 앉았다 일어서는게 원래 이렇게 힘든 일인가요?

극
극복이사랑ㅣ췌본
2025.07.11 14:07 | 조회 6.1k

제가 현재 몸무게 32키로..모든 지방근육이 다 소실된 상태에요

불과 지난주만해도 무주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이번주부터는 혼자 일어나 화장실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건 언감생심..여러번 몸을 굴러야 하거나 타인이 세워줘도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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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순히 지방 근육이 다 소실돼서 그러는건지..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통증이 있다거나 아프거나 그러진 않지만 허벅지 쪽으로 아예 힘이 안 들어가고 서 있음 뭔가 찌릿찌릿한 느낌? 걸을땐 한 다리 끄집고, 또 다른 다리 끄집어 걷는 듯한..?

배가 당겨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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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제는 친한 후배들과의 약속을 취소 못해 집 앞 카페를 갔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오르지 못 해 두 후배들에게 양쪽 붙잡혀 질질 끌려왔답니다. 아 이제 외출은 끝이겠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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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담요 하나 꺼내려고 바닥에 앉았다 일어나는데....하늘이 빙빙 도는 지경이네요 다리도 후들후들 거려 넘어질까봐 벽을 짚고 한참을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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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엔 2차병원 들어가서 복수도 뺄겸 영양주사를 한 일주일 맞고 퇴원해볼까 하는데 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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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어젠 컨디션이 너무 안 올라와 혹시 몰라 자기전 울트라셋 한알과 수면제 한알을 동시 복용하고 잤더니 모처럼 잘 잔 느낌? 아침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오늘부터 이 패턴으로 해봐야겠어요. 잠이 보약이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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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오늘은 배고픔도 느껴지더라구요. 마침 아랫층 동생이 초밥 시켜줘서, 밥 거둬내고 회만 몇 점 집어먹고 쉬는데 앉았다가 일어났더니 저세상 다녀온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영정사진 고르는 중입니다^^

살 빠지기전 그나마 내 인생 화양연화 시절의 그 사진으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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