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키트루다 5차 & 15회 방사선 치료

라
라이카0803
2022.12.05 20:42 | 조회 627

엄마가 키트루다로 항암치료 후에 항암제가 그닥 말을 듣지 않아

의사 추천으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

산부인과 주치의는 엄마의 상태를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ct 사진도 못 봤습니다. 근데 이제 그런 건 기대 안해요..)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으면 좋겠고

치료 기간은 6주를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럼...항암은..??? 이라고 했더니 병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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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부글부글 타 올랐지만..병원에서는 환자는 어쩔 수 없이 약자이므로,..

의사한테 도움 되는 한마디라도 더 챙겨 들을라면...참아야죠..

그간 병원 다니면서 배운 겁니다. 무식하면 입다물고 조용히 시키는대로...ㅡㅡ;;;

​

방사선과 항암을 엄마가 견딜 수 있을지 너무나 걱정이 되었고

엄마랑 얘기해본 결과...

저희 엄마는 치료받고 싶어하셨습니다.

치료비 많이 드네..엄마는 가망없네...이런 얘기를 하셔도

솔직히 누가 죽고 싶겠습니까....엄마는 그렇게 말을 해서라도 가족들 부담 안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

계속 유튜브랑 인터넷으로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이런 걸 계속 검색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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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과 의사랑 처음으로 방사선 관련 치료를 상담하는데

복부 전체적으로 6주를 치료해야 한다하니 방사선과 의사가 효과가 거의 없을 것같은데 부작용만 클 거라고 치료를 안했으면 하는 말투로 얘기를 시작했다.

산부인과 의사는 6주라는데..환자를 불러놓고... 이제 와서 어려울 것 같다고?

협진했으면 첨부터 방사선 치료를 하자고 하지를 말던가...

엄마가 맘 다잡고 어떻게든 치료받으려고 체력보강하고 있는데..

이제 와서 효과는 없고 부작용만 클거래...라고 나보고 얘기를 하라고????????

​

상담하면서 의사한테 말했다!

" 방사선 치료 받는다고 암이 없어질거라고 기대 안한다고...

장과 항문 쪽에 통증이 심하니, 복부 전체를 쏘는게 어렵다고 하면 2~3곳만 잡중적으로 치료안하면 안되겠냐? 항암도 같이 진행한다고 하니..그래도 조금은 효과 있지 않겠냐...

​

그렇게해서 방사선과 항암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15회 방사선 치료를 마쳤고 5번째 항암을 했고

9일에 6번째 항암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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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한 건...

엄마가 식사를 그대로 조금씩 하고 계시고 어떻게든 드시려고 하시고 계십니다.

뉴케어 바나나 요구르트는 항상 드시든 안 드시든 챙겨놓고

드시고 싶다고 하면 장어탕, 갈비탕 도가니탕, 순두부, 콩나물 국 , 죽 등...

시간 날때마다 사다 나르고 있습니다..

드시기라도 하니 감사할 뿐이죠..

​

방사선 치료 후에는 항문의 통증이 너무 심하십니다.

여기 카페에서 글 검색하면서 찾아보니

방사선 치료 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계속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엄마한테도 차근차근 설명하고...방사선 치료 끝나면 시간 지나면 나아진다고

찾아본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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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아픈 가족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엄마도 당연히.... 회복되실거구요..

^^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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