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4기 간전이, 2차 표준항암으로 효과 보신 분 계실까요?

유
유캔두l위보
2026.09.22 23:28 | 조회 707

안녕하세요. 위암 4기(간전이)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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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경험을 하신 환우분이나 보호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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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1차 항암으로 옵디보 + 옥살리플라틴 + 젤로다 조합을 2회 진행하셨고, 이후 CT를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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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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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효과가 없었고 암이 진행됐다고 하더라고요. 2배 까지 커진 병변도 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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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교수님께서 일본 임상약이 하나 있는데, 아버지 조직이 해당 약에 맞는지 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조직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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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한번만 희망을 달라고 기도하며 지난 2주를 보냈는데, 오늘 임상간호사 선생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해당되는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임상약 사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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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2차 표준항암 치료를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 자세한 치료 방향은 다음 주 외래에서 교수님과 상의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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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치료에 대한 의지가 정말 강하세요.

체력관리도 잘 하고 계시고 식사도 잘 하시면서 일상생활 잘 유지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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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첫 항암을 시작하고 겨우 2번 만에 효과가 없다는 결과를 들었고, 그래도 한편으로 기대하고 있었던 임상약마저 시도해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많이 속상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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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T는 아산병원이 아닌 외부 병원에서 찍었는데요,

그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아버지께 “정말 안 좋은 암이다. 이제 식단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먹고 싶은 것 드시고, 술도 드시고 싶으면 조금씩 드셔도 된다”는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마치 죽음을 곧 앞둔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많이 안 좋으셨다고 해요.

저 역시 치료 의지가 강한 환자에게 왜 그렇게까지 말씀하셨을까 싶어 정말 속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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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너무 부정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임상 결과까지 듣고 나니 저 역시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정말 치료가 힘든 암인건가….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무섭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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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표준항암에서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2차 항암으로 넘어가서 효과를 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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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항암에 반응이 없었다면 2차 항암 역시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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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외래에서 쓸 수 있는 약이 없다, 표준항암은 해도 의미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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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치료 너무 받고 싶어하시는데 약이 맞는게 없어서 항암도 더 못하게 되서 절망하실까봐 걱정이 앞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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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암이 더 커지지만 않고 현재 상태로 유지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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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과정을 겪으셨거나 1차에서는 효과가 없었지만 2차에서 효과를 보신 분이 계시다면 작은 경험이라도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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