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가족분들,, 이제 곧 추석이네요 정말!
작년 이맘때 추석을 함께 보내고 손을 꼭 잡고 오래오래 함께하자고 약속했었는데요,,,
그날이 어제처럼 눈에 선 한데,,, 벌써 1년전이고,
엄마는 이제 2026년 추석에 함께할수 없다는 사실이, 실감이안나요. 믿기지않아요.
항상 추석마다 엄마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전부치고, 어디 산책가자~ 하면서
저녁에 가을바람 맞으며 데이트했는데 ㅎㅎ 이제 제 곁엔 아무도 없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는말은, 아닌것같아요.
더욱 사무치게 그립고, 특히나 추억이 가득한 특정 계절이 되면
그냥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버리니까요.
제가 최근에 다시 듣는 노래중에 타블로에 투모로우 라고 있거든요?
거기 기사에
"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는말, 나에겐 매순간이 죽은듯한 삶일테니.
사랑이란건 받는다고 갖는게, 시간이란건 걷는다고 가는게, 사람은 숨을 쉰다고 사는게 아닌걸 이젠 아는데"
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너무나 그 말이 내맘 같아서,, 요새 계속 그 노래만 듣고있어요.
저는 가을/겨울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였는데.
앞으로 제게 가을/겨울은 엄마가 본격적으로 상태가 안좋아졌던 계절, 엄마가 날 떠났던 계절,
상실과 아픔의 계절로 살아가겠죠.
아픕니다 요즘,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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