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화...허탈...허무...

힘
힘내자 동생
2026.09.15 22:16 | 조회 1.1k

지금 제 맘을 모르겠네요.

오늘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호스피스 자리 났다는 연락을 받고 전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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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상태는 사실 멀쩡(?)해보여요.

그렇지만, 퇴원해서 혼자 살던 원룸으로 도로 가기엔 불안한 상태.

그래서 앞으로는 호스피스에 있기로 한 거죠.

제가 계속 한국에 머물며 동생을 돌볼 수는 없는지라...호스피스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로 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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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옮기면서 힘들었는지...

저녁 먹고 자더니만...

좀전에 일어나서 밖에 나가더니... 간호사분떼 흡연실이 어디냐고 묻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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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져요.

도대체 내가 모하러 미국에서 나와 동생 옆을 지키고 있는지...

화도 나고 회의감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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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가 될지 모르는 시간...

(아산병원에서 여명 6-12개월 정도로 들었어요. 소견서에는 6개월)

그냥 저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냅둬야겠죠?

아니 냅두지 않고 제가 모라 말한다 한들 제 말을 들을 xx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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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네요.

당장이라두 냅두고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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