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담주부터 항암시작

안
안다정l자본
2026.09.15 11:47 | 조회 543

매번 서울까지 두 시간 차량 이동이

조금은 버거운 나날이었어요.

오늘은 모의 치료 하러 가는 중이고요

방사선 치료는 입원이 불가이고

통원이 버거워 서울에 단기 임대 구해뒀어요.

20여 년 만에 혼자 두 달 정도 지내야 하는 게

항암 방사선보다 더 겁이 나는 저는

겁쟁이인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병을 만나고

허둥거리는 나날들이지만

동행님들 글들 읽으면서

용기도 얻고 힘도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따라 하늘이 더 높고 더 푸르른 것 같아서

맘이 조금 싱숭생숭해서

넋두리해 봅니다.

오늘도 행복에 겨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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