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있었더라면.

나
나랑너랑l난보
2026.09.10 13:58 | 조회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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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니 다들 연락이 오네요.

차례 준비는 어떻게 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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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엄마한테 명절마다 둘이 여행가자고 했어요.

90넘은 할머니 마지막 명절일지도 모르는데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만. 까지만. 하다가 속절없이 엄마가 먼저 가버리고. 할머니도 엄마가시고 몇개월 후 돌아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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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친척들 아빠도 다 미워집니다. 엄마랑 명절마다 여행가는거 꿈꿨었는데 내 속도 모르고. 연락오는거 같아 다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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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돌아가시고 바로 명절인데. 좋은 할머니였는데. 그래도 제맘엔 엄마만 혼자 성대하게 해주고 싶어요. 일등으로. 할머니보다도 먼저. 제맘이 이기적인거 알고 모두가 모이는데 우리엄마 차례만 지내자고 할수 없는데도.

다 보기싫고, 스스로 이런맘 드는 저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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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운 마음 엄마는 다 이해하고 그래도 마음 넓게넓게 써라 보듬어주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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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염없이 먼저간 엄마가 그립고 안타깝기만햐소 눈물이 나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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