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 하셔야 합니다 회원님들.
저희 아버님 치료와 회복 과정을 지켜보며 모든 것이 왜 이렇게 어렵게만 흘러 가고 왜 이렇게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인지 참 너무나도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아버지는 하인두암으로 레이저 수술 후 방사선 치료 30회를 모두 마치셨고, 이제 치료가 끝난 지 두 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다행히 현재 식사나 먹는 것은 잘 하시고 목소리 변화도 없으신 상태이며, 지난 7월 말에 찍었던 두경부 CT에서도 눈에 보이는 암 덩어리가 없다는(GTR)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좋아져야 할 것 같은데, 여전히 기침이 계속되고 가래는 잘 나오지 않으며 수술 부위 쪽으로 싸한 통증이 조금씩 계속된다고 하십니다.
다가오는 9월 9일에 가장 중요한 PET-CT 검사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기존 회원님들 께서 소중하게 공유해 주신 게시글들을 찾아보니 방사선 치료 후 기침이나 가래 증상은 5개월 이상 길게 가다가 좋아지기도 한다는데, PET-CT 특성상 염증이나 점막 손상이 있어도 밝게 빛날 수 있다고 들으니 혹시라도 염증 때문에 결과가 이상하게 나올까 봐 하루하루 너무나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치료를 마치면 서서히 편해지실 줄 알았는데, 아버님도 통증과 기침으로 계속 혹시라도 뭐가 잘못 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굉장히 불안해 하시네요
혹시 저희 아버지처럼 하인두암 방사선 치료 후 두 달이 넘은 시점에서도 기침이나 싸한 통증이 지속되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그리고 목 안쪽에 염증이나 점막 자극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PET-CT를 찍었을 때 결과가 어떠셨는지 경험이나 조언을 나누어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제 과거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술 해 주신 교수님께서도 ct에 아무것도 없어서
수술후에 찍은 pet 시티에서도 아무것도 없을거라 라고 했는데 나중에 밝게 비친 부분 때문에 여러 가지 혼돈이 있었거든요. 아직도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지 만요. 그게 진짜 안 좋은 거였는지 그냥 양성이었는지. ㅠㅠ
이게 참 어렵고 어렵고 그냥 무서운 생각만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 모두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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