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궁평활근육종.소장 침범 종양 다학제

돈
돈데크l육보
2026.09.07 15:56 | 조회 193

안녕하세요.

올해 51세 된 아내의 보호자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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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그간의 경과는

24년7월 천안여성병원에서 자궁근종 복강경제거

조직검사 자궁평활근육종 판정

24년 8월 국립암센터에서 자궁.난소.나팔관 적출

24년8월~12월 독소루비신 6차 항암

25년 3번의 추적 관찰통과

25년 12월 골반내 재발로 인한 재발 수술

25년 1월 욘델리스 1차 항암

이후 잦은 장폐색으로 수차례 입원.퇴원

25년 2월 회장루 수술

이후 젬시타빈.도세탁셀 항암 8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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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월 CT에선 종양이 작아졌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아랫배 한쪽이 계속 묵직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거의 매일 통증이 있었고, 배꼽 아래쪽에 단단하게 만져지는 부위도 생겼습니다.

8월 외래에서 복통을 말씀드렸고 9월에 예정된 CT를 앞당겨 8월 21일 CT를 촬영했습니다.

그러던 중 8월말 장루에서 검은 변이 나오기 시작했고 혈색소가 7.9까지 떨어져 응급실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수혈을 받고 CT를 다시 촬영했는데 당시에는 활동성 출혈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고, 출혈도 멈춰 퇴원했습니다. 다행히 장루 색도 다시 갈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외래에서 8월 21일 CT 결과를 들었는데, 좋은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복통의 원인이 항암으로 작아졌던 기존 종양이 다시 커졌고 소장을 침범한 상태라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다른 부위로 새롭게 퍼진 소견은 없고, 기존 병변이 커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2월 수술 당시에도 위치가 어려웠던 곳이라고 말씀하시며, PET-CT를 먼저 시행한 뒤 대장외과와 함께 다학제 회의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복통 때문에 울트라셋과 아이알코돈을 먹어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오늘은 펜타듀르 패치도 처방받았습니다.

솔직히 오늘 결과를 듣고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아직 수술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하셨으니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 비슷하게 회장루를 만든 후 소장에 침범된 종양의 재수술이나 장 절제를 함께 받으신 분, 또는 다학제 회의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셨던 분이 계시면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걸 물어봐야 하는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함께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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