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주사 맞는 동안 한 일..

엉
엉겅퀴ㅣ난본유보
2026.09.04 03:45 | 조회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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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런것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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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한가득, 다양한 재료들을 싣고 항암주사실을 한바퀴 돌아 다니세요.

말린 꽃으로 장식해서 코팅해주는 것, 비즈 등으로 악세서리나 장식품 만들기, 그림그려진 나무판에 색칠하기... 등등 다양한 재료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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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년차 항암러인데, 그동안은 기회가 있어도, 너무 피곤해서, 혹은 스도쿠 하느라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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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 활동이였고,

다양한 사이즈, 다양한 그림 그려진 나무판에 마커로 색칠해서 봉사자에게 드리거나, 간호사에게 남겨놓으면, 그 다음 항암때 레진으로 마감해서 갖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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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꽃다발 그림에 색을 칠했는데, 갑자기.. 완성된 그림을 프리젠테이션 해달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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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어제 주사실에 배달된 제 작품(?)을 받아왔어요.

어제도 건강치 못한 혈관.. 실패를 거듭하며, IV꽂아준 간호사가, 오늘이 마지막 IV구나, 다음주에 케모포트하면 신세계가 열릴거야.. 하며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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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기분 좋아져서 자랑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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