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9월, 다시 회복해보려는 마음

늘
늘희야l췌본난본
2026.09.01 09:55 | 조회 519

오늘은 해가 떠서 뜨겁긴 하지만 바람도 불고,

쉰 이후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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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폭염도 있었고,

무엇보다 너무 기운이 없고 온몸이 아프다 보니

일하고 힘들다는 핑계로 걷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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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혈당 조절도 잘 안 되고요.

이러면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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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9월 1일을 시작으로

다시 천천히 회복에 힘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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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잘 안 될 때는

자고 일어나면 시야가 뿌옇고 흐릿하게 보일 때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는 하고 인공눈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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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끝이 조금씩 저린 느낌도 있어서

그럴 때마다 발가락 꼼지락 운동을 해요.

그러면 조금 덜 저린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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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준비하는 날과 쉬는 날의 차이를 겪으면서

스트레스와 컨디션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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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도 조금씩 규칙적으로 잡고 있고요.

다행히 먹는 것은 거의 조절이 잡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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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도 많이 줄였고,

그렇게 한 지 이제 한 달 정도 되어가는데

수치도 다시 안정권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침 혈당 88 찍고 저녁 식후 혈당 148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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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준비 시간도 딱 정해놓고

그 시간을 넘기면 쉬는 쪽으로 패턴을 바꾸고 있어요.

​

예전에는 밤을 새우기도 하고,

제대로 먹지 않고 며칠씩 버티기도 했는데

이제는 제 몸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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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아끼고 신경 써야 하는데

좋아하는 일에 빠지면 또 잊어버려서

요즘은 알람도 맞춰두었어요.

알람이 울리면 그나마 멈추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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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자는 시간도 조금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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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30분, 1시간 자던 날도 많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4시간 정도는 자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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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챙겨 먹는 마그네슘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잠이 조금 늘어난 것만으로도 그나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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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처럼 근육통이 심할 때도 있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 움직이면 오히려 조금 덜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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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부분만큼은

제가 너무 게을러지지 않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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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제 몸을 살피면서,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잘 지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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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별별내별님이 외래 진료 후 림프절 전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고,

허리 통증까지 있어서 몸도 많이 힘든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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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견뎌왔고 잘 이겨내주었으니

이번에도 잘 지나가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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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보다 덜 아픈 하루,

조금은 덜 힘든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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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치료받고 계신 환우분들,

아픔과 지침, 고통 속에서도 오늘 하루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해주시는 보호자분들께도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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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내주세요.

저도 다시 천천히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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