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차 항암 양방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집에 가고 싶어 하십니다..

사
사랑해아빠아들l위보
2026.08.01 01:04 | 조회 427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위암 4기 환자이시고, 복막 전이가 심한 편입니다.

최근 1차 항암치료로 빌로이(VYLOY)와 FOLFOX 계열 항암제를 투여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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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목요일에 퇴원하신 뒤, 바로 서울아산병원 근처에 있는 암 환자 케어가 가능한 양방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가능하면 1인실에서 보호자가 상주하고 싶었지만 비용도 부담스러웠고, 당시 1인실에 자리가 없다고 하여 우선 4인실로 배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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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현재 딸꾹질이 심하고 식사를 전혀 하지 못하셔서 영양수액에 의존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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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에서는 위가 막혀 있는 상태는 아니라고 하여 조금이라도 드실 수 있게 해보려고 하지만,

음식을 드시면 바로 구토를 하셔서 이제는 먹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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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입원한 병원에서는 로비에서만 면회가 가능한데, 아버지가 로비까지 내려오는 것도 힘들어하십니다.

매일 찾아가도 20~30분 정도만 함께 있다가 다시 병실로 올라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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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실이 너무 덥고 할 일도 없으며, 병원에서도 수액을 맞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해주는 것이 없는 것 같다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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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식사를 하실 수 있다면 집에 가는 것도 생각해보겠지만, 현재는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는 상태라 병원에서 영양수액과 필요한 처치를 계속 받으시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말까지만이라도 조금 더 있어 보자고 아버지를 설득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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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병원에서 답답하고 할 일이 없다고 해도, 병원에는 간호사분들이 24시간 상주하고 있고 아버지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졌을 때 바로 대처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집에 계시다가 문제가 생기면 응급실로 모시고 갈 수는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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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항암치료를 받기 전에도 거의 일주일 동안 제대로 드시지 못했고, 일반 병원에서 영양수액을 맞으며 버티셨습니다.

그러다 처음으로 항암치료를 받으셨고, 현재 항암치료 후 이틀째인데 심한 딸꾹질과 울렁거림까지 겹쳐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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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식사를 하지 못하시니 체중도 빠지고 있습니다. 항암치료 후 며칠 동안은 음식을 먹기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보호자인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드려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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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계신다면, 식사를 전혀 못 하는 시기에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런 상태라면 집으로 모시는 것보다 병원에 조금 더 입원해 계시는 것이 나을지 경험이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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