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투병생활 어느정도 지나고나서 갑자기 섬망 오는 경우도 있나요?

보
보리만두l직보
2026.06.11 16:03 | 조회 451

5년전에 직장암 4기 간전이 진단 받고

항암 7-8차까지 하시다가

극심한 부작용으로 항암 도중 중단하고

그냥 바로 수술 들어가서 장 절제 간 절제 했어요

+ 장루(그 당시 임시로 했는데

문합부가 4년째 아물지않아

영구로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그 이후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암은 재발 안하고

올해 10월 산정특례가 마치네요.

하지만 항암치료로 신체가 안망가진곳이 없어서

2년전부터 신장때문에 응급실 들낙거리다가

작년부터 결국 투석도 시작했어요

면역체계가 무너져 전신 건선도 오시고

투석과 동시에 , 항암치료로 손상되었던 신경들때문에

지금은 발 관련 병원 다니고있습니다

( 왼쪽 다리가 혈관이 거의 막히다시피해서

혈류가 안돌아 거동시 통증이 극심해요

경과 지켜보다가 수술 하실것같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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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기에

늘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암만 없는거에 감사하자

투석이랑 발이야 다니면서 치료하면 되지 싶어서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정신이 약간 오락가락 하신것같아요

되게 감정적이십니다

원래 진짜 둥글둥글 순둥하신 성격이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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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려하던 시절 섬망이 몇차례 오시더니

그 이후로 성격이 난폭하게 변하셨다가

최근 2년정도는 다시 되돌아오셧거든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화낼일 아닌거에 화내고

아까는 ”아빠~ 밥먹으러 가게 2시까지 집 아래로 내려왕!!“ 했더니 갑자기 ”ㅆㅂ..(생애 이런 쌍욕을 하신적 없았어요 아무리 화나도 욕은 안하십니다 애초에 화도 잘 안나는 성격이시구여…) 가정겨육을 잘못시켜서 반말치고 어디서 명령조로 말하냐” 이러시더라구요

그리고 방금은 반신욕 하시다가

뭐라뭐라 부르셔서 갔더니 욕조에 병아리가 너무 떠다닌다고 병아리좀 치우라고 헛것을 보고 말씀하셔요.

여태 아무렇지않게 일상생활 다 하시다가 갑자기 이러실수가 있나요? (친구분들 모임도 잘 나가고, 가족끼리 외식도하고 최근 다니는 서울 병원도 말안하면 일반인으로 보이게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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