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혼자 가발 업체 방문했다가 너무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건
건강하게살자엄마
2026.05.24 10:04 | 조회 1.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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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맞춤 가발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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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담 과정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케어 및 펌 등 스타일 변경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고, 이를 믿고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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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존 가발의 펌 및 케어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 가발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사용 중인 가발 상태는 매우 양호했고 실제로 펌 진행도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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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문 직후부터 단순 케어 상담이 아닌 신규 가발 구매를 지속적으로 권유받았습니다. 기존 제품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설명을 반복했고, 사실상 기존 제품으로는 진행이 어렵다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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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현재 항암 치료 중이시고, 다음 치료 플랜 변경 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질 가능성이 있어 신규 가발 구매가 어렵다는 상황을 직접 설명하셨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큰 상황이라는 점 역시 충분히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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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이후에도 구매 권유는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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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할부로 나누면 부담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반복했고, 심지어 “내가 이렇게까지 잘 해줬는데 구매하지 않아 서운하다”는 취지의 말까지 하며 부담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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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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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규 구매는 하지 않고 기존 가발 펌 및 케어 서비스만 진행했고, 서비스 비용으로 13만원을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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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비스 과정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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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종료 후 착용 상태 확인, 드라이 및 스타일 마무리, 세팅 서비스 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단순히 “써보실 거예요?”라는 식의 응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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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서비스를 받으러 간 고객 입장에서는 당연히 착용 상태를 확인하고 마무리 스타일링까지 받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마치 고객이 별도로 요청해야 하는 것처럼 응대한 부분이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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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펌 완료 후에는 “드라이 하실 거죠? 드라이 하면 다시 생머리 될 수 있어요.”라는 설명까지 들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응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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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직원은 사과 과정에서 “고객님 그렇게 아프신 줄 몰랐어요. 죄송해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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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말 역시 상황과 관계없이 부적절했던 응대 자체에 대한 사과라기보다는, 아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제였다는 취지처럼 느껴져 더 큰 실망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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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환자나 기존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라면 단순 판매보다 고객 상황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먼저였으면 좋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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