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옵디보 31회차 6차 반응평가 결과

폴
폴포l신보
2026.04.25 13:59 | 조회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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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에서 항상 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고 있는 보호자(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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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ct결과가 나와서 같은 약제 혹은 비슷한 암으로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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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2024년 말에 신장 투명세포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당시 조직검사에서 악성도가 가장 높은 4단계(Grade 4)에 육종양 변화(sarcomatoid change)까지 광범위하게 확인되어서 가족들 모두 정말 눈앞이 캄캄했었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 왼쪽 신장 종양 크기가 무려 9.3cm였고, 부신과 폐 전이 소견까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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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CT: 폐에 있던 작은 결절들은 암 전이가 아니라 단순 염증이 남은 흔적(inflammatory lesions)으로 보이며 이전과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림프절이나 뼈 전이 소견도 없이 깨끗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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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CT: 처음에 9.3cm였던 신장 원발암이 7.1cm까지 줄어들었는데, 이번 검사에서 더 커지지 않고 '안정(Stable)'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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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진단을 받으실 때에는 처음엔 정말 무섭고 매일 울기만 했는데, 이렇게 약이 잘 들어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1년반째에도, 2년이 가까이 가는 시점에도 언제 내성이 생길지 몰라서 ct검사하고 난 이후에는 너무 걱정돼서 잠을 잘 못자는 건 여전하네요 ㅠ

저희 아빠처럼 악성도가 높은 케이스도 약이 잘 들어서 씩씩하게 일상을 보내실 수 있으니,

환우님들과 보호자님들 모두 절대 희망 잃지 마시고 끝까지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맛있는 거 잘 챙겨 드시고, 완치하는 그날까지 다 같이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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