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뇌시술을 받으셨어요

놀
놀숲오월l자경본
2026.04.05 21:32 |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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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엄마가 갑자기 기억력이 저하되면서 아빠랑 응급실로 가셔서 응급시술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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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은 뇌경막 동정맥루 라고 하시고요.

동맥과 정맥 사이의 혈관이 엉키는 기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시술시간은 약 7시간이며 눈에 보이는 약 100개중 98개를 막은 상태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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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중환자실 면회를 갔습니다. 선생님께서 2~3일은 재울거라고 하셔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살려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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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엄마가 눈을 뜨시고 인공호흡기도 떼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딸인건 아는데 누군지는 말을 못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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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제가 암진단을 받고 올해 2월까지 엄마가 저를 간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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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면회를 갔는데 어제보다 상태가 호전됐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제가 긴장이 풀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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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속이 안좋더니 어지럽고 현기증이 났습니다.

치료가 끝난지 한달이 넘었는데 갑자기 이런 현상이 일어나서 무섭습니다.

일시적인 거겠죠 ㅜㅜ??

내일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저번달 응급실 갔을때는 별거 없다고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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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반병동으로 옮기면 제가 간호를 해야하는데 저 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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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 고마워요. 우리 둘다 씩씩하게 병 이겨내서 우리 식구 여행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녀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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