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생활일기15

뮤
뮤트l골육종본
2026.03.07 16:19 | 조회 2.3k

일기를 시작은 했는데 매일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지는 않는다. 아무일도 안하고 멍하니 있는날.오늘이 그날이다ㅋ

딱히 할게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 한바가지?잠을 자고 싶다.일어난지 두시간 됐는데 하하.이런 내 모습이 팔자 좋네 싶다가도 이게 뭐 하는건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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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앞 병상에 계신 분과 대화를 나눴다.

살아온 인생 얘기와 힘듦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얼마나 힘드시면 처음 본 나에게 당신의 인생 얘기를 다 하나 싶어 귀기울여 들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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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고 인생에 굴곡이 있는거 같다.

나도 마찬가지..내가 이런 병에 걸릴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마지막 기회, 어두운 터널의 끝이 잠시라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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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나의 행복을 위해 삶을 매만져

가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알수 없는 오묘한 긴장이 나에게 손짓한다.부디 내 삶 저 끝에도 자그마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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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요건 제가 요즘 빠진건데 맛있어서 올려봅니다.

건강과자로 입맛을 좀 돌려볼까 해서ㅎㅎ 고소하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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