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묵상나눔..

야
야아츠lYaatsl위본
2026.02.17 04:15 | 조회 761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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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자꾸 찌그러져 보이고, 타인의 삶과 비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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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암이 개입하고, 관계, 계획, 신앙까지 모두 뒤틀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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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안에 있던 내 삶이 왜? 왜 내 삶만 이렇게 무너져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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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평범했던 하루가 오늘은 버거운 과제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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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의 평온한 일상이 내게는 너무 먼 풍경처럼 느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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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쉽게 지치고 때로는 분노까지 차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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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도 멀쩡한데, 왜 나는 이렇게 무너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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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도 치유가 되는데, 왜 눈물로 기도하는 내게는 재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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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는 의미 없는 왜상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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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자리로 이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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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본래의 이미지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아나모포시스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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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틀린 게 아니라, 내가 선 자리가 다를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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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도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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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서는 실패처럼 보이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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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시선이 옮겨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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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그 선이었구나” 하고 읽히는 순간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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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없던 일이 되는 것도 아니고, 상처가 지워지는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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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해석하는 좌표가 바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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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며 너희 길은 내 길과 다름이니라” (이사야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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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뒤엉킨 선, 뒤죽박죽, 엉망진창인것 처럼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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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는 자리에서는 이미 의미를 가진 완성된 형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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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 눈앞에 펼쳐진 면면을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스토리를 보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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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의 통증을 보지만, 하나님은 영원의 문맥에서 해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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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믿음은 ‘다 이해한 뒤 순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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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되지 않아도 한 걸음 옮기는 용기’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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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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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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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음에도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옮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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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은 조금씩 원본의 윤곽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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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주 타인의 완성본과 내 초안을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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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빨리 낙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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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님은 비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완성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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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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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완벽해야 내가 사랑한다”가 아니라,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까지 이끈다”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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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나의 수행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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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오늘도 안심하고 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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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엉망이야”, “내 삶은 너무 뒤죽박죽이야”, "나는 회복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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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늘도 마음속에서 이런 말이 맴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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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나의 왜상만 보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완성의 자리에서 나를 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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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바꿔 고백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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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실패한 작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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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각도와 좌표가 맞춰지는 중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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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병력도, 눈물도, 느린 회복도, 반복되는 두려움도

​

하나님 손 안에서는 버려진 조각이 아니라

​

완성을 향해 배치되는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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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로마서 8:24-25)


사랑하는 내 딸아

너의 작음도 내겐 귀하다

너와 함께 걸어가는

모든 시간이 내겐 힘이라

사랑하는 아들아

네 연약함도 내겐 큼이라

너로 인해 잃어버린

나의 양들이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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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린 듯해도 기다려 주겠니

조금 더딘 듯해도 믿어줄 수 있니

네가 가는 그 길 절대 헛되지 않으니

나와 함께 가자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 주겠니

이해되지 않아도 살아내 주겠니

너의 눈물의 기도 잊지 않고 있으니

나의 열심으로 이루리라

​

하나뿐인 사랑아

네게 부탁이 있다

길 잃어 지친 영혼 돌아보라

나의 품으로 안기어라

​

조금 느린 듯해도 기다려 주겠니

조금 더딘 듯해도 믿어줄 수 있니

네가 가는 그 길 절대 헛되지 않으니

나와 함께 가자

앞이 보이지 않아도 나아가 주겠니

이해되지 않아도 살아내 주겠니

너의 눈물의 기도 잊지 않고 있으니

나의 열심으로 이루리라

네게 그 땅을 부탁한다


우리의 믿음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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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조금 더뎌도...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됩니다

​

그저 포기하지 않고...

​

한 걸음씩...

​

한 걸음씩...

​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옮겨가면 됩니다

​

왜곡의 자리에서

​

은혜의 원본으로...

​

그 길 위에서

​

우리의 삶은 분명히...

​

반드시...

​

하나님의 열심으로 다시 읽히게 될 것입니다.

​

​

​

사랑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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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려움과 통증, 걱정과 피로 속에서

하루를 버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

환자에게는 몸의 고통만이 아니라

마음의 무너짐과 외로움이 더 큼을 아시는 주님

​

보호자에게도 지켜보는 아픔, 대신 아파줄 수 없는 무력감

끝이 보이지 않는 책임의 무게가 있음을 아시는 주님

​

아픈 몸에 자비를 베푸시고, 지친 마음에 쉼을 허락하소서

​

통증이 줄어들게 하시고, 평안한 수면을 허락하시며

검사와 치료의 모든 과정 가운데 평안을 주소서

​

의료진에게 지혜와 분별을 주셔서

가장 적절한 치료를 정확한 때에 선택하게 하시고

약과 치료가 몸에 선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

주님

​

무너지는 생각이 올라올 때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음성을 들려주시며

​

낙심이 밀려올 때마다

오늘 하루를 살아낼 힘을

딱 오늘 필요한 만큼만이라도 허락하소서

​

환자와 보호자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보다 살리는 말을 하게 하시고

​

원망보다 이해를, 불안보다 신뢰를 선택하게 하시며

지친 날에는 서로를 탓하지 않게 하시고

잠시 기대어 울 수 있는 안전한 품이 되게 하소서

​

주님

​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님은 놓지 않으심을 믿습니다

​

치유의 속도가 더뎌 보여도

주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음을 믿습니다

​

오늘도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내일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시며

끝까지 함께하시는 은혜를 부어 주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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