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안녕하세요! 수술후 34개월차가 되었습니다.

박
박대리5l대본
2026.02.14 09:32 | 조회 2.4k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2023년3도 3월 발병확인을 하고 4월 수술/ 2026년도 2월에 서울대 유승범 교수님 추적검사 외래를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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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료받는 동안에는 병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물어보시면 2기 고위험군이다..라고 그냥 얼버무렸었는데

저는 사실 당시에 골반벽에 전이성 병변이 확인되었던 병기로는 t3n0m1a 4기 환자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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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혈행성 장기 원격전이와는 다른 ..주변부터 연부조직에 그냥 붙어있었던? 상황으로 ..

혈행성 원격정이랑은 다르지만 일단 대장 외 조직에 붙어있던 상태로4기 판정을 받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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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기수는 보수적으로 나뉜다고하네요..!! 우선은 대장을 벗어낫기때문에기수자체는 4기가 맞다라는 설명을 들었었는데 그때기분이

당장이라도 재발할거같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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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첫 외래에서 대장암 교수님이 이야...N은 0이네 0이야 이러시길래

아 나 2기인가보다 했는데 바로 항암하러 가야한다며 갑자기 혈종과 교수님께 전화 ㄷㄷㄷ

놀라하니 무조건 항암해야돼요 혈관을 탔다고 봐야돼 이러면서 겁도 엄청주시고

수술전에는 70프로 완치 한다더니 ..수술후에는 50프로의 재발 확률이라고 ..... 너무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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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종과 교수님을 뵈었더니 암이 골반벽에 닿아있었기때문에 4기다..소리를 듣고 내가 잘못들었나? 했었네요..

유승범 교수님은 기수자체를 말해주지 않았고 골반벽에 닿은 상태도...혈종과에서 첨들었어여 ㅠㅠ

남편한테는 수술잘됬다고 한마디하고 사라지셨다했는데...저한테도 걍 항암 잘받으라고만 ..

암의 크기가 엄청났었고 천공까지 염려되었던 상태에서 개복수술을 했으며 당시 cea120이었는데 타장기 전이가 없다는건 천만 다행이었다면서요...

복막인가요?하니 복막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천만 다행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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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장암은 주변부의 단발성 국소전이? 같은 경우는 3기에 준하는 치료를 하다고 합니다..(대장암 난소전이도 타장기 없는 단독전이라면

3기에 준하는 치료하시는 분들이 있는걸로알고있어요 )

그날부터 위에 올라가서 옥살리 맞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장루까지 달고 혈소판 저하로 항암도 중간 중간 밀렸지만 8차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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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독 몸도 쑤시는거 같고 ... 안좋은 기분으로 위 / 대장내시경 / 씨티 모두 서울대에서 찍고 외래를 보러갔는데

갑자기 유승범 선생님께서 피검 좋고 대장 내시경 다좋고 ..씨티좋고 하시다가 림프전이가 없는데 어?왜 4기야? 아 펠빅..펠빅웰..(골반벽)

근데 깨끗한데 모 막 이러시다가 어 왜 아이는 없지? 가져도 돼요 가져요 ...ㅋㅋㅋㅋㅋㅋ

그러시다가 아 나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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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면서 이제 일년에 한번 오라고 ..하셨어요...그래서 선생님 제가 병기가 있는데 ... 무서워서 그러는데 육개월에 한번 더 봐주시면 안될까요 하니까

모가 무서워? 미국에서는 이년마다 오는 환자도 있다고 하시면서 무섭다고 나을병이 안낫고 걸릴병이 안걸리고 이러는거 아니니까? (자세히 기억이..뉘앙스는 이런뉘앙스 ..겁먹지말라)

먹고싶은거 다 먹고 누가 모라그러면 유승범 선생님이 먹으라 그러라그랬다면서... 지금처럼 잘 지내라고..하시며

난생처음 농담도 하셨어요 ㅋㅋ 난생처음 선물로 티세트도 드렸답니다 김영란법에 안걸리려고 아주 심사숙고해서 골랐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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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확률이 반이다 피속에 무조건 암세포있다 겁주시던 선생님이었지만 2024년도 의료 대란 이전에 황급하게 장루복원술까지 잡아주신 감사하신 분이랍니다...

제가 발병당시 병원나이로 38세였기때문에 .. 자궁도 난소도 살려줄거다..라고 하셨던 분...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하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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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청소하다가 서울대학교병원 입원안내서를 봤는데 제가 벌써 장루복원한지도 2년이 넘어가네요 ^^ 장루달고 있을때 일하다가 집와서 장루를 갈아준 고마운 남편...

ㅎㅎ 난중엔 제가 어찌저찌했지만..내가해도 어색한걸 남편은 어케 해줬나 싶네요.. 투병기간동안 얻은건 긍정적인 마음과 .. 남편의 사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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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단위로 내과에서 피검을 하는데 CEA가 0.6~0.9를 오락가락 심난했는데

서울대에서는 추적검사 이후 단한번도 0.5를 넘지 않았어요.. 아마 내과랑은 시스템이 많이 다른듯하여..이제 일희일비하지 않기위해 내과에서도 석달에 한번만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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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며 글을 많이 남기지는 않게되었는데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라며... 많이 응원하고있어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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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쪽에 문제가 있어 장루를 한것이 아니고 암이 워낙컸어서 장이 늘어져있어 문합부 누출이 우려되어 임시장루를 했던 것으로 배변에는 문제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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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병기 소개

2023년 3월발병확인 4월 수술 , 바로항암

당시 방광전이 의심있었으나 조직검사결과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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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병기를 밝힙니다. 골반벽 연부조직에 암이 묻어있어 4기로 확인

그러나 림프전이..타장기 전이 없었고 혈행성 원격전이는 아니어서 3기에 준하는 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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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 120... 암크기 10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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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젤록스 8차 완료 및 1차 추적검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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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종양표지자) , 항암기간동안 혈소판 수치 저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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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정도 밀린 이력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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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장루복원 및 2차 추적검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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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종양표지자 , 구불결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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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차 추적검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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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표지자 검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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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에 혼자 종양표지자해봄 7월쯤? 모두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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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4차 추적검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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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장내시경, 씨티 , 종양표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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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검사이후로 6개월텀 추적검사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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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월에 내과에서 종양표지자 검사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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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모두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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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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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직장내시경,종양표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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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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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4.5.6.7월 cea ca19-9 ca125 모두 정상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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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종양표지자 및 씨티 조영제 모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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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3년차 추적검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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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에 오라하였으나 교수님께 졸라서 2026년도 8월에 뵙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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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장내시경 모두 정상 씨티 정상 피검사 모두 정상

CEA 0.5

ca19-9 ca125 모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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