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60대 어머니 위암 (현재 복막전이, 뇨관전이 확인)

우
우리엄마완치l위보
2026.01.13 22:04 | 조회 1.1k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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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약 열흘전 응급실 내원하셔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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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결과, 위에 종양이 보이고, 복막과 요도 쪽에도 의심이 된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복수가 많이 차있는 상태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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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어서 평일에 위내시경과 다른 검사를 해야 좀 더 자세한 걸 알 수 있다고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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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한달 정도 식사를 잘 못 하셨더라고요.. 최근 몇일은 위와 식도쪽이 막힌듯 답답하여 두세 숟가락 먹다가 그만 먹었다 하시고… 응급실에서 의사에게 설명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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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에도 보인다는 말에.. 복수가 많이 차 있다는 말에 애써 떠올리기 싫었지만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나는걸 지울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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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허리가 아프고 허리가 아파 한쪽 다리가 좀 아프다 하시는데, 정형외과 약을 먹어서 소화가 안되거나 답답한 증상이 있을 수 있냐 하시는데… 복수가 많이 차서 허리통증도 심해진거 아니었나 싶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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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결과 듣는데까지 몇시간 대기가 꽤 길어졌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중.. 위내시경을 하신지가 4년이 됐다 하시는데..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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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시고 검사잡히는대로 추가적인 검사진행하기로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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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조직검사, 복부CT 찍고 조직검사는 악성으로 나왔어요.. 전체 pet CT 를 찍어보자하여 찍고 결과 듣는 일정이 잡히지를 않아 오늘까지 무한 대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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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입원 이후로 전혀 음식을 못 드시고 계셔서 영양을 주사로 맞고 계시는데.. 체력이 너무 떨어지시는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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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보호자랑 같이 결과를 듣고 치료방향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 아빠랑 같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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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한 동행카페에서 글을 찾아보며 벼락치기처럼.. 공부해 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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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맞는 치료법을 알려주시겠지요? 용어들도 낯설고 어떤걸 물어봐여하는지 아직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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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모님댁에서 그나마 가까운 병원에 계시는데, 서울로 옮겨야 할지.. 언제 어디로 옮겨야 할지도..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드릴 부분인지.. 우선 여기서 항암을 시작하고 상황을 보면서 전원을 고려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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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마음이 조급하신지.. 처음 내시경검사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몰라서 하루하루 기다리시고, 결과도 언제 나오는지를 몰라 병원에서는 잡히면 알려주겠다는..

뒤로 밀리거나 하는건 아닐테니 걱정마시라.. 다독여드렸는데.. 이래저래 불안한 마음이 크신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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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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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의견이라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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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긴 싸움에서 잘 해쳐나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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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어.. 마음으로 힘이되고자 노력하는데 너무 부족한거 같아 뭘 해야할지 마음이 무겁네요.. 면회도 오지말라시는데.. 매일은 못 가도 자주 찾아뵙는데 이게 괜히 불편하실까 염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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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부디 치료를 포기하지 마시고…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지실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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