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작년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댕
댕보I직본
2025.12.25 09:00 | 조회 439

벌써 2025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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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작년 이맘때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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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 직장암 수술 전 검사 일정이라 병원 앞 숙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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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기운도 없고 몸도 많이 아팠고, 장폐색을 겪은 뒤라 대장내시경 약을 먹는 것조차 큰 부담이자 걱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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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도 많이 빠졌고, 몸 안에 큰 암덩어리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참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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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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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거쳐 장루 복원 수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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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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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제 몸 상태는 작년에 비하면 많이 회복되었고 담당 교수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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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좌절감에 혼자 씻으면서 눈물을 흘린 날도 많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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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환우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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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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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은 잠시 내려두고 치료에만 집중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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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동행 환우님들 모두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건강’이라는 가장 좋은 선물을 안겨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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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내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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