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수술 안하고 4년째

말
말리부l직보
2025.11.15 17:29 | 조회 2k

엄마가 직장암 3기 항문에서 2cm

21년 봄 아산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 후 암이 사라지지않은 상태에서 (내시경으로 보니 하얗더라구요)

수술해봐야알고 장루 여부는 반반이라는 의사의 말에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렸었는데 많은분들이 진심어린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산병원 임@@교수는 수술 건수 외엔 관심없는 사람처럼 너무 무례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수술 안할거면 바쁘니까 진료실에서 나가라고 …

환자의 삶의 질에는 1도 관심이 없는 의사 ㅠㅠ

​

동행 까페분의 소개로 삼성병원 김희철 교수님께 옮기게 되었고 올해가 4년째입니다

항문에서 가까워서 살려도 제 기능을 못할것같고

장루는 엄마가 죽어도 싫다해서 수술없이 추적 관찰했어요

수술 거부 환자라 교수님이 안받아주실줄 알았는데

흔쾌히 추적 검사해주시겠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정말 환자를 소중히 생각하시는 귀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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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올해 봄부터 옆구리가 아프다고 침 맞으러 다녔고

여름즘엔 머리가 너무 아파서 2차 병원 응급실을 가게되어 mri를 찍게 되었는데 암이 전이된것같다해서

삼성병원 신경과에서 재진료했는데

전 글에 썼는데 대타 젊은 선생님이 오진하는 바람에 3개월있다 오라해서 진통제 먹으며 여름을 버텼어요

아무리 대타여도 상급 병원이니 믿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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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의 성생님이 pet ct예약해주신게 있었는데 그것도 어짜피 두달후라 ~~ 그냥 기다릴수밖에 없었어요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온몸에 있는 뼈에 전이가 되었다네요

신경과 의사는 3개월 전 것과 비교하며 암이 많이 커졌고 번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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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후회가 되요

옆구리 아프다할때 의사 선생님께 얘기 안한거~

그때가 3월즘인것 같아요

저희는 담걸린줄 알았거든요

3개월전 대타가 아닌 교수님 진료를 봤더라면

지금처럼 악화된 상태는 아닐텐데

응급 상황이라 교수님이 갑자기 자리를 비우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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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건지

너무 후회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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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이 바로 뼈전이되는 경우가 흔치않다고 해서

아니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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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았는데 복부 ct는 뼈는 안나오는거더라구요

제가 무식해서 그냥 이상없는줄로만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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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엄마가 38kg까지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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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와같은 경우가 없으면 좋겠어서 글 남겨요

뼈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꼭 의사선생님께 얘기하고 pet ct 찍어보세요

​

이런 상황에서 항암 방사선 안하면 얼마나 살수있을까요?

현재 머리 갈비뼈 허리 통증있지만 중증진통제 먹으며 외출도 하고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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