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73차항암 빠꾸!! 케모포트가 막혔대요

외
외유내강l대갑본
2025.10.15 16:38 | 조회 1.6k

71차부터 들어가는게 빡빡하다고 하시더니만...

오늘은 간호사쌤들 손이 부들부들할 할정도로

빡빡하다네요ㅜㅜ

22년도 11월에 혈전 이슈로 왼쪽으로 옮긴지 3년

다 되어가는데....

엑스레이 찍고 이동중이예요..

오늘 항암은 취소랍니다.....

제발 허벅지로 다시 심지않게..

혈전 아니고 뒤집힌 케모포트여서 같은자리

다시 심기만을 간절히 바래보아요

​

엑스레이 결과를 보니.

심은 고대로 안 뒤집히고 얌전히 있더라고요

혈전으로 막힌거면 22년도때처럼 부어서 고개가

안 돌아가거나..종아리 앞쪽 통증이 있지않았을까

하셔서....일단은 외부에서 빼고 다시 심으라는

말씀은 철회하시고..

케모심었던 심장흉부외과로 연결시켜주셔서.

내일모레 오후 진료 보러가요

오늘 미룬 항암은 쌔삥 케모포트로 교체한 후에 한다고

22일 수욜오후로 미뤄졌어요.

​

케모가 번번히 말썽이네요.

큰일 아닐테니 일단 하루종일 굶은 배

집 와서 짱구씨랑 오붓하게 간짜장이랑

탕슉이랑 삼선짬뽕으루다가 폭풍흡입!!끝

등 따숩고 배 부르니.

긍정회로 마구마구 돌리는중이야요

어차피 벌어진 일.더 큰일 아닌게 다행이다싶고.

저는 이제 케모포트 세번 심고.두번 뜯어내게 생겼네요.

​

전신마취가 아니라 부분마취로 커다란 천 푹

뒤집어 씌워둔 그 안에서 소리란 소리 다 들으면서

시술받을 생각에... 썩 ~유쾌하진않아요.

단순하게 더 큰일아니고 소소하게 액땜한다 생각하고.

쌔삥으로 새로 심고 마음가짐 새로하고 야무지게

73차 항암 받으러가리라 마음 먹어봅니다.

​

저처럼 피부 짓무름도없이..

심은 후 고열로 인한 문제로 빼내는게 아닌 경우를 본 적이 없어서..제 케모이슈를 동행에 여쭈어보고싶었어요

이제 제 경험을 토대로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했나에 대해서 추후 소식올릴께요.

​

모두들 한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저는 어지간한 제 역경에는 눈도 꿈쩍 안한답니다

왜냐? 걍 견디어내고 넘어가면 되니까요

아마도 지난 제 삶이 녹녹치만은 않아서겠죠?

엑스레이 찍고 진료 대기하는데..

오늘 내시경 결과에..조직검사의뢰

산정특례되는 분을 뵈었어요;;;;;.

아내분 결과에 남편분이...놀라셔서 다리가

풀리시더라구요....정작 아내본인은 담담해보이셨어요

​

저의 22년 1월의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내시경 도중 검사실패하고.

백프로 암이다..큰 병원으로 가야할거같다라는

결과 듣고.....

저는 멍하니 병원을 나와서 새우깡 한봉지 사들고

30분동안 걸어서 제 샵으로갔어요.

조용히 새우깡으로 빈 속을 달래며..

꿈이길 바랬던 그 때의 나..를 떠올리니..

저보다는 언니같으신 그 언니야를 위로해드리고픈데..

일단 제 진료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

진료보러 쓩~

목쪽에 무언가 잡힌다는 저 언니야가 CT 잘 찍으시고

언젠가 동행에 들어오시면.

4기여도 항암하며 괴롭긴해도 충분히 행복하기도 한

제 일상글에 위로받고 치료 잘 받으시길 빌어보아요

​

힘들게 이 시간 넘어가고 계실 동행의 울친구분들.

그저 바람처럼 휑하니.. 잠시 머무르다 가는 시련이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어떠힌 고비든 잘 넘겨내시고 더 힘내셔서 치병 더욱 더 잘 해내시길 또한 아울러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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