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명산 자연휴양림 다녀왔어요

긍
긍정의 삶l난본
2025.09.09 22:54 | 조회 3.7k

푹푹 찌던 날씨가 한풀 꺾인거 같아요.

그래도 한 낮에는 여전히 더워서 지난 일요일에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5인실 숲속의 집은 5채를 모두 신축했더군요.

대기1번으로 신청했는데 다행히 예약하신 분이

취소하셔서 즐겁게 다녀왔지요.

숙소 앞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걸 봤는데

토요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해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로 바꿔 준비해 갔어요.

(고기는 냄새 때문에 실내에서 먹을 수 없어요)

전날까지도 오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당일은

날씨가 좋아서 출발부터 즐거웠죠.

​

아들이 마침 시간이 된다고 해서 같이 갔어요.

자생식물원 옆 데크 길을 잠깐 걷고 곧바로

숙소에 입실했는데 신축이라 깨끗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제가 묵었던 방은 '오소리'에요.

바로 옆에 '너구리' 가 바짝 붙어 있었어요.

나중에 산책하며 살펴보니 '고라니'가

물 옆 가까이 있고 위치도 조금 높아서 더

좋아 보였어요.

오소리 - 숙소 앞에 주차할 수 있어요

냉장고, 정수기, 식탁, 식기는 5인

화장실도 널찍해요

방에 옷장이 있어 소지품 깔끔하게 보관 가능

가리비찜-크기가 엄청 커서 반씩 잘라 먹음

도다리회

매운탕-아들 단골 가게라 푸짐하게 주심

아들이 가져온 사케 - 좋은 술이래요

물소리 들으며 식사를 했는데 기분이 좋아서 생각보다 많이 먹었어요. 후식으로 메론도 먹고

한바퀴 둘러 보러 밖에 나갔는데 비가 온 뒤라

계곡에 물이 많아서 물 속에는 못 들어 갔어요.

산딸나무

오두막(3인실)

가장 맘에 들었던 숙소 '고라니'

휴양림에 가면 새 소리, 물 소리, 바람 소리도 좋고

푸른 숲을 보니 맘도 편해지는데 수건과 세면도구를 모두 챙겨가야 되요.

​

유명산휴양림은 국립인데 대부분의 국립 휴양림은

와이파이가 안되요. 전자렌지도 없는 곳이 많구요.

그래도 휴양림이 너무 좋아요. 걱정거리가 모두

사라져서 즐겁고 편안하게 쉬다 올 수 있어요.

​

이번 주말에는 서울에 딱 한 곳인 수락산동막골

휴양림을 아들, 며느리 찬스를 써서 2박 예약했는데 환희님 주관 트레킹에 가기 불편해서

1박은 취소했어요 아마도 대기1번이셨던 분이 엄청 줗아하셨을거 같아요.

​

저는 캠핑도 하고 싶지만 남편이 싫어해서 못 가고 있어요. 방태산휴양림에 캠핑할 수 있는 집 모양 숙소를 대기1번 신청했는데 차례가 올 지 모르겠어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찍었더니

화질이 형편 없네요.

국산 낙엽송(방 이름이에요)

잠은 방에서 잘 수 있어요. 텐트나 타프는 안가져가도 되지만 침낭, 전기요는 가져가야 될거 같아요. 세면장, 화장실은 공동으로 써야 되요. 계곡 바로 옆이라 좋은데...

​

오는 길에 LX22베이커리카페에 들러 차 한잔씩

마시고 며느리 줄 빵도 사왔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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