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 씁니다..

주
주주l담임복보
2025.09.03 17:40 | 조회 2.1k

안녕하세요.

카페 가입하고

계속 검색만 하며 보다가 불안한 마음에

글 씁니다.

두서가 없이 쓰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담도암, 폐 장 복막등 여러군데 전이상태

​

5월 초 간성혼수 및 쇼크로 쓰러지셔서

큰 고비를 넘긴 적 있습니다.

그때도 멀리 사는 제가 올 때까지 병원 안가고 집에서

버티셨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제가 모시고 응급실 통해 입원 했습니다.

​

​

8월 23일부터 숨쉬기 힘들어 하셨는데

참을만 했다면서

자녀인 저에게 전혀 말씀 안하셨습니다.

결국 26일 오전에 제가 찾아뵈니

무조건 병원 가야겠다 싶어서 모시고 응급실 왔는데

입원 치료해야한다 하셔서 입원 했습니다..

​

분명 입원시 콩팥만 약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

30일 오후 10시부터 산소포화도 및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왔습니다..

​

중환자실 교수님 및 당직 교수님 담당 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시길

폐부종 및 물차있고 심장도 스트레스심근경색 이다.

그로인해

심장 기능이 정상인에 비해 50%도 못하고 있는 상태며

폐에 물이찬다.

​

일반 산소호흡기로는 안되서 고유량 산소 최대치,

혈압도 조절이 안되서 승압제? 써야 한다 하셨습니다.

더이상 이 몸으로는 항암을 진행 할 수 없다 하셨구요..

그리고 여기서 더 안좋아지면 연명치료를 해야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연명치료하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다고 말씀하셨네요..

​

저는 안하겠다 말씀 못드리겠고

환자의 의견에 동의하겠다 했는데

​

아직 의식은 또렸하셔서 교수님 설명듣고

아버지께서 연명치료거부 하셨습니다..

​

연명치료만거부했지 일반 병동에서 해주실 수있는

모든건 최선을 다해 하신다고 했습니다.

​

30일-오늘 오전까지

이뇨제 및 승압제 고유량산소호흡기 지혈제 수혈 영양제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해서

드디어 산소포화도가 완벽하게 잡히진 않았지만

일반 산소호흡기로 , 승압제 없이 계십니다..

​

​

식사는 미음 몇 수저 드시고 맙니다..

억지로 먹이면 더 위험할 수 있다하여 그렇긴한데

걱정됩니다..

​

하지만 30일 새벽부터 24시간중에 20시간을 잠을 주무십니다..

아무래도 심장기능이 약해졌고 그렇다보니 그럴 수 있다 하는게 괜히 불안합니다.

​

지금 많이 좋아지신거 같은데

아버지가 집 너무 가고싶어 하는데

퇴원 할 수 있을까요?

더는 악화되지 않겠지요.. 걱정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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