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생각...

파
파서블l별췌보
2025.08.26 15:40 | 조회 766

첫날은

아빠 임종하시기 몇 시간 전부터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

힘들기도 했고...

아빠 진짜 안아프게 된것이 맞나.....

암이 사라진것이 아닌데...

​

아프지 않게 되었다... 라고 말하기도 어려웠어요..

​

발인하고

유골함에 담긴 뜨거운 아빠를 품에 안고나서...

드디어,.... 암이 사라졌구나...

그제서야 아빠께서... 더이상 암으로 인한 고통 없는 곳으로 가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하루하루 지나 벌써 보름이 지났네요...

​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할때

산뜻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

아파하는 아버지에게

하루만 더 같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것 조차 죄라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

아버지... 보고싶네요...

​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아서...

애써 발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빠... 아빠...

​

제가 기억할수있는 아주 오래된 기억부터 마지막 기억까지

아빠는 다 내어주는사람... 이셨어요...

​

저는 해드린게 없네요...

​

그 점이 마음아파요...

​

아빠....

더 많이 해드리고 싶었는데

부족해서 미안하고...

우리가 또 만날수 있겠죠?

​

아빠...

매일매일 아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우리... 엄마랑 세딸들... 그리고 끔찍하게 사랑했던 손주들... 사위들...

​

꼭 지켜봐주고

안아주셔요...

​

잘 지내셔요.... 보고싶어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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