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나이!!33살 직장암 환자의 일상~

심
심뭉l직본
2025.08.10 22:10 | 조회 3k

안녕하세요 ~ 다들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만나이!!33살 직장암 수술을 받았고(06/24) 항암3차 하러 오늘 입원을 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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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2차 퇴원 후 3일정도는 입맛이 없었는데 그 뒤로는 괜찮아서

열심히 먹으며 지내고 있어요 ~

저는 수술후 첫 외래 진료때 교수님이 날음식 빼고 다 먹으라고 하셔서

저잔사식을 오래 하지 않았어요 ㅎㅎ 김치도 빨리 먹었어요.!

다행히 아직 탈없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고있고 아침엔 몽땅주스와 삶은계란 블루베리를

저녁은 남편이 해주는 기본야채찜과~ 생선 두부 등등 먹고

점심은 남편에게 쉼을 주려고 외식을 하고있어요 ㅎㅎㅎㅎ

제가 아프고나서 남편이 부엌에 못들어오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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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박잎에 밥싸먹는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가지밥 청국장 야채찜 가지냉채? 요리 등등 보통 저녁은 이런식으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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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콩을 안좋아해서 어릴때 콩국수 먹어보고 이번에 제대로는 처음 먹어봤어요

어릴때 맛없었던 기억때매 기대 안했는데 고소 하고 괜찮더라구요. 제스타일은 사실 아니지만^^^..그래도 앞으로 잘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추어탕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처음 먹어봤는데 오.. 맛있어요. 앞으로 자주 먹으려고요!

이건 오이소박이 국수 입니다.~ 맛있어요 하지만 다음엔 열무국수를 먹을 것 같아요 .

차돌 된장 찌개와 자주 먹는 묵밥!! 차돌된장 고기는 두점 정도 먹고 저는 두부랑 먹었어요

묵밥은 요즘 저의 최애 메뉴입니다 깨는 빼고 먹고 있어요. 항암주는 차가운 음식을 못 먹지만 ㅜㅜ 그다음주는 꼭 먹어요!!

제가 좋아하는 면요리!! 바질 파스타 와 해물 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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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지만 고등어구이와 보리밥 청국장도 일주일에 한번씩 먹고있어요.

ㅎㅎ 수술과 항암때매 잘 먹는다고 해도 살이 안오르네요 그래도 더 안빠지게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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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입원횟수가 늘어나면 아들이 엄마랑 헤어지는 것 도 좀 더 적응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하네요 ㅜㅜㅜ

오늘도 엄마가 없다고 낮잠자고 일어나 한바탕 울어서 저도 다른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다들 더운여름 힘내세요 ~ ^^ 전 다시 내일부터 열심히 항암 받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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