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3일차.. 힘들어집니다...

동
동동1234l췌보
2025.08.10 12:01 | 조회 2.1k

이틀사이에 안좋아지셨어요

금요일 성모호스피스병동으로 옮기고

걸어서 병동 둘러보고

웃고 사진찍고 지내셨는데..

​

어제 . 토요일 낮에도

괜찮으셨어요.

​

어제 밤부터 갑자기 일어나고

답답해하고

눈동자가 돌아가고

한달전 장마비가 왔는데

이젠 장이 아예안움직이네요

종양이 있는것도 아닌대요...

그래서 물도못먹고 금식중입니다..

​

주치의가

얼마 안남은 것같다....

​

이야기 들었어요

하루하루 아쉽네요.

귀에 가까이 대고

"저 왔어요 ~~"

이야기하니 벌떡 일어나앉아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치 눈앞이 안보이는 사람이

소리따라서 주변을 허우적대며 둘러보는것 같았어요

​

호스피스 2주동안이라도

가족과의 시간 보낼수있도록

바란것도

욕심일까요

​

정말 하나님이 계시나요

저희 아버님 지금 데려가지마세요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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