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동행님들 덕에 수술날 잘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
하제l유본
2025.07.23 09:36 | 조회 627

이제 수용의 단계로 들어섰지만 힘들때마다 달아주신 댓글들 보고 있습니다.

어제 조직검사 결과지 최종 받았어요.

처음에 혹이 3개였는데 그 중 1개만 0.7 모양안좋아서 조직검사 후 암확진

겨우 초진 가서 수술검사 다했는데 일주일 후 나머지 2개도 검사해야한다고 한주 미뤄지고..

조직검사 추가해야한다고 3일 미뤄지고...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때도 댓글들 다시 읽었습니다.

저보다 병기가 높으신분들이 많아 글쓰기는 자제하고 지난 댓글들 더 읽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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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로컬 암확진

7/3 중대광명 초진

7/21 암 2개도 암이고 0.7옆에 하나 더 있는데 얘는 그냥 같이 뗄거다...아마 얘도 암일거다......하셔서 암이 4개라고?

멘붕이 와서 암타입이랑 이런거 묻지도 못하고...정말 빨리 수술이라도 해달라고..교수님 8/18 부터 휴가셔가지고... 겨우겨우 턱걸이로 하나 껴주신다고 8/13 확정했어요. 수술이 한 8개는 되보이던데...가능하신지 모르겠어요. 그것마저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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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암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다행히 부절해주신데요... 가슴이 작아서 부절해도 1/4 부절이니 보형물? 같은거 넣어주시는데 착상되는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회사에서 일단 3개월 재택근무도 허락해줬습니다. 3개월 후 수술결과보고 항암여부보고 다시 결정하자고..

팀장님이 걱정해서 잠도 못잤다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사가지고 간다고 하시는데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다행히 암은 호르몬양성, 허투음성입니다. (수술후 달라질수도 있다는 말에 안심은 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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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까페가 따로 있긴 하지만 저는 동행님들이 더 따뜻해서 빠지지않고 올라오는글 읽고 댓글도 달고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그만둬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날마다... 수술까지 제 암이 더 움직이지 않게 기도하면서

동행님들의 완쾌도 같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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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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