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4기 콩순이 왔어용 ~~~

콩
콩순l직본
2025.06.11 21:39 | 조회 1.6k

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콩순입니다~~

날이 이제 많이 더워졌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용?

저는 28차까지 폴피리 진행했고, 폴폭스 4회 진행해서 검사완료 하고 5차 항암도 하고~

임성희교수님 진료가 또 한 주 밀려서 휴가다 생각하고,, 좋은 날들 보내고 있어용

(항암 미뤄지면,, 좋으면 안되지만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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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폭스로 바꾸고 검사 결과는 ~~~!

저는 현재 다발성 간, 다발성 폐, 임파선, 갈비뼈 이렇게 전이가 있는데용

뼈있는데만 좀 줄었다네욥. 어쩐지 갈비뼈가 주기적으로 삐끗? 한 느낌으로 아팠었는데 최근엔 그런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뼈는 당연히 줄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뼈만 줄었다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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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폴피리 20차? 이후부터는 통증이 꾸준히 다시 조금씩 생기고 있었어서 내성 예상 했었거든요.

근데 폴폭스하고 통증이 조금씩 줄더니 지금은 거의 없는정도? 1-2정도?로 내려왔어요. 그래서 직장부분도 많이 줄었을 줄 알았는데 일단은 별로 달라진거 없이 그대로라고 하시네요.

다음 검사에는 좀 줄어있겠죠,,? 사실 기대 많이했어서 좀 많이 울었어요.

보통은 약 바꾸고 팍 줄고 그 다음 검사부터는 유지~..이런식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조금씩 줄어나가겠죠? 벌써 항암한지 일년반이나 됐어요.

일년정도 항암하면 수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폴폭스 다 쓰면 다음약은 뭘 쓸지,,이제 이런 고민 하고 있네요. 내 남은 여명이 얼마일까? 이런 생각도 사실 최근에 좀 많이 했는데요. 통증 없어지니까 또 그런 생각 없이 집꾸미기 하면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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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최근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건,, 항암 금방 끝나고 수술 금방 할 줄 알고 집에서만 시간을 너무 보낸거에요.

그러다보니까 살도 20키로나 찌고 체력은 아예 없고, 외모는 망가져버렸어용

저는 원래 참 예뻤거든요 키키,, 주변에서도 왜 그렇게 예쁜 얼굴 가지고 결혼 안하냐고 그러고 그랬는데ㅠㅠ

그냥 한주는 항암하면서 좀 힘들게 보내고 한주는 사람들도 만나고 밖에도 나가고 할 걸

지금은 못생겨진 외모로 대인기피가 생겨부렀어요...,.

다시 조금씩 관리하고 나가고 하면 괜찮아 지겠죠? 이런 걱정이 무색해지지 않게 꼭 나을 수 있겠죠?

저 참 긍정적인 사람인데 암 앞에서는 한없이 부정적이고 약한 콩순이가 되어부리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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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검사 결과 이렇게 공유 드렸으니~! 또 다른 이벤트 생기면 글 쓸게요.

다들 건강하셔야해요 꼭 꼭 우리 나아서 다시 행복한 인생 살아요!!!!!! 다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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