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를 보내드릴 때가 온 것 같아요..

가
가든l위보
2025.06.04 21:02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내성으로 항암약 바꾼 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바꾼약으로 두번째 항암하는 날 입원하셨어요

그 후에.. 배도 부풀어 복막전이니까 복수인가 했는데

오늘 장에도 조금 전이되었다는 주치의 말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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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속이 꽉찬 느낌이 너무 심해서 드시기도 힘들어하세요

걸으면 배가 많이 땡기고 아파 걷지도 못하고 기력이 없구요

퇴원은 기약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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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은 더 길게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별 시간이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아서 슬프네요

이 망할 암세포는 왜 점점 더 자라기만 하는건지..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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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없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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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보호자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몸 마음 편안하시기를 항상 기원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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