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행중입니다(대구)

엔
엔케이블루 l 직본
2025.05.30 23:48 | 조회 846

11차 항암 끝나고

컨디션이 괜찮은것 같아

제 네이버 지도에 체크된 별 중 몇 곳을 찾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

계획은 우선 4박을 예정으로…

대구 방향의 시호재, 사유원

광주 방향의 죽녹원, 소쇄원을 가 보고

시간이 남으면 그 주변을 구경하기로 정했습니다.

​

첫 날은

먼저 친구가 일하는 구미로 출발

곤지곤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곤드레밥정식과 고등어를 주문했는데

한정식으로 한 끼 먹기 좋은곳이었습니다.

식사 후 가까운 곳에 있는 벨빌베이크하우스 카페에서

50대 남자 둘이 간만에 소회를 풀었습니다.

가끔 안부 전화만 하는 얼굴본지 10년도 넘은 회사 친구인데

전 날 전화해서 점심을 얻어 먹었네요.

요즘은 밖 전망을 볼 수 있게 자리배치를 많이 하는 듯 합니다.

커피를 마시고

친구가 추천한 근처 금오산저수지를 들렸습니다.

저수지 둘레길이 잘 되어 있어 한 바퀴 산책하기 좋네요.

시간상 반 바퀴만 돌고

네이버 지도로 근처 검색해서 찾은

금오산저수지 근처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

케이블카를 타면 금오산 중턱? 해운사까지 올라갑니다.

해운사에 도착

걸어서 도선굴과 대혜폭포를 가보고

10분만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원의 말에

깔딱고개도 올라갔습니다.

깔딱고개는 대혜폭포에서 세보니 500계단 정도 데크길입니다.

아직 해독중인 다리로 올라가기는 좀 무리였는지

올라가는데 한 40분 정도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깔딱고개에서 본 전망은 좋았습니다.

금오산 저수지

데크길 대부분 나무로 그늘져 시원하고 좋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쯤에서

도선굴 가는 길은 짧지만 스릴있었습니다.

대혜폭포

깔딱고개에서 본 구미시

금오산 산행은 예상하지 않은 산행으로

발은 천금만금 무거웠지만

몸 안에 있는 항암에 찌든 공기를 금오산 새 공기로 바꾼것 같아

기분은 좋았습니다.

​

금오산 산행 후

가고자 했던 시호재&시차 로 이동했습니다.

시호재는 건축물이고

그 건축물 내에 있는 시차 라는 카페에서

가지고 간 책도 좀 읽고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일반 카페와는 좀 다르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비용을 내면 2시간 방을 빌릴수도 있는데

나중에 와이프랑 올 기회가 생기면 방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네요)

시호재 입구

카페 내에서 본 앞 산의 높이가 높지 않아

쉬고 싶은 제 마음을 더 안정시켜 주는듯 합니다.

돌체라떼(연유라떼) 시키고 잠시 책 읽기를

시호재 주차장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시호재 앞 건물 걷다가

한 시간 좀 넘게 보낸 후

가실성당을 갔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아직 안 봤지만

성당이름은 제 네이버 지도에 별로 남겨져 있어서…

​

동네 성당이라 그런지 성당이 소박?합니다.

성당 안

성당을 둘러보다

한티가는길? 을 안내판을 보고 함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당일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네요.

가볍게 가까운 신나무골성지를 찾아갔습니다.

​

처음 본 한옥성당을 보고 신기방기

성당 안도 둘러보고 작은돈 봉헌을 하고 나왔습니다.

한옥 성당

성당 내부

저녁은 용지봉 이라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습니다.

2인 이상만 한정식 가능이라

전 갈비탕을 주문

그래도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반찬이 맛있습니다.

갈비탕 맛있지만 밥 넘 많이 주네요 ㅠ

​

둘째 날

간단히 모텔에서 제공한

라면을 먹고

사유원을 갔습니다.

​

안내원이 준 지도를 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사유원이 커서 놀랐습니다.

전 단순히 건물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

햇빛은 좀 따사로웠지만

신선한 바람과 길따라 흐르는 실개천 물소리를 들으면서

천천히 산위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건물들은 대부분 높은 곳에 있습니다)

(경사도와 거리가 있어 초보자는 걷기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

지도를 따라 건물을 찾아다녔는데

건물에서 보는 자연이 너무 좋네요.

자연과 인공미가 잘 어울린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을과 겨울에 꼭 와봐야 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와사안에서

사담에서 본 풍경

유원에서 본 풍경

유원

소강탄금대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보이는 첨단(전망대)

첨단(전망대) 앞

첨단에서 바라본 전경

걷다가 잠깐 쉴겸 가가빈빈에서 청귤민트 한 잔 마셨습니다.

발 담그고 잠시 쉬는 곳 (물이 시원함)

내심낙원 내

명정 내

정향대에서 본 전경

느티나무 숲 근처의 평원

​

커플의 쉼

팔공청향대에서 본 풍경(모과나무 들)

소백세심대에서 본 풍경

소대에서 본 풍경

소요헌 내

한 4시간 좀 넘게 걷다 쉬다 한 것 같습니다.

배는 고프지 않지만 그래도 밥은 먹어야겠기에

사유원 정문 앞 몽몽마방에서 비빔메일국수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카페우즈와 시크릿가든 이라는 카페도 들렸습니다.

카페우즈는 실외 차마시기 좋은 장소같네요.

시크릿가든은

예상외의 반전을 가진 카페였습니다.

제가 10년을 더 산다면 꼭 가지고 싶은 카페네요.

카페우즈 실외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 내에서 차 한잔

시크릿가든내 산책길 걷다가

시크릿가든내 산책길 걷다가

마지막으로 해진 후

앞산공원내 케이블카를 타고 대구의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앞산공원에서 바라본 대구 야경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뼈마시 감자탕부개찌게에서 뼈해장국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

예상치 못한 일]

첫 날은 설사는 아니지만 이동할 때마다 화장실을 갔습니다.

(열 번은 더 넘게 갔네요. 그래도 여행은 무사히 ~ ㅎ)

소유원 산책 시 승효상님 도슨트 하시네요.

두 군데 살짝 건물 탄생기를 들었습니다.

​

대구 여행은 마치고

내일은 광주로 고고싱 예정입니다.

​

Naver
목록으로

댓글

2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