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테드형의 53,54번째 항암스토리

테
테드형 l 위본대본
2025.05.11 09:40 | 조회 1.6k

안녕하세요. 테드형입니다.

힘든 시간들 잘 이겨내고 계신지요?

날씨는 봄을 넘어 여름이군요. 그래도 조석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있으니 감기조심하세요.

​

53차 항암에 이르러 드뎌 1차때부터 2주 터울로 받아온

항암이 3주로 늘어났습니다. 54차는 3주뒤로 받게 되었죠.

그런데 3주가 되고나니 너무 텀이 긴듯 느껴지네요.

뭐 딱히 하는건 없지만 간만에 여유로웠네요.

그사이 남극대원들 모임으로 여수도 다녀오고...

초상권을 지켜드렸습니다. ㅋㅋ

​

그렇게 이번주에 54차를 또 맞이했네요

큰 부작용없이 잘 지내고 있어 다행입니다. 다만 무기력이라해야되나? 우울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좀 있네요. 그래서 금요일에 수류탄 제거하러 병원갔다가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돈들여서 고생을 사서하는 테드형...

크림말티푸 한마리를 입양했습니다. 그동안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고 있었는데...ㅎㅎㅎ 이름은 태리(terry)입니다. 오자마자 집이 점점 개집으로 변하는게 느껴지긴하지만 잘 동행해보겠습니다.

사실 오늘도 새벽5시부터 물어뜯어서 잠이깨어 밥주고 간식주고 했더니 이제야 무릎팍에서 자고 있네요. 그 덕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이렇게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바세린을 떡칠하는 뒤꿈치가 낫지를 않아서 아직도 맨발걷기를 시작도 못했네요. 담엔 맨발걷기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운동도 하시고 식단도 잘 챙기셔서 좋은 컨디션 유지하세요. 그리고 병원에서 또는 가정에서 힘든 시간 이겨내고 계신분들에게도 꼭 좋은 기운들이 전해져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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