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종 전 증상일까요?

밍
밍밍밍l위보
2025.05.02 00:33 | 조회 1.1만

작년 11월 위암4기 간전이 진단을 받으신 울아빠.

77세의 나이로 항암 5차까지 마치셨고,

4차하시고 결과가 너무 좋다며 고무적이라고..

더 열심히 해보자고 하셨던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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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컨디션도 너무 좋으셨는데 5차항암 후

급격히 컨디션 저하되셨고 기력이 너무 없고,

식사도 잘 못하시고 설사를 너무 심하게하셔서

치료중인 3차병원 응급실 내원. 여러가지 검사했지만 영양부족외엔 딱히 이상없다며 집으로 돌려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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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증상악화.

집에오시고 3일째되는날 일어나지도 못하셔서

급히 2차병원 응급실 내원.

입원하자셔서 했고 설사 너무 심하게하심.

배에서 천둥치는소리..화장실 들락날락하시다가

도저히 다리에 힘이없어 기저귀하자고 말씀드려 기저귀하시곤 그때부터 의식도 불분명해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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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검사결과 급성바이러스성 장염에 장폐색의심된다고 하셨고, 대화도 못하게되시고 잠자는시간이 많아지심. 이때부터 식사도 못하시게되고, 입벌리고 호흡하시니 혀도 말리고 목구멍까지 빨갛게 피딱지 앉고, 혀도 다 갈라짐. 가래도 심해져서 석션으로 빼고, 배에 가스가차서 콧줄로 가스빼내는 관 연결.

다음날은 산소포화도 저하로 콧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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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퉁퉁붓고 의식은 혼미하시고 결국 호스피스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호스피스가시고도 계속 주무시고 대화가 안됐었는데 이동후 3일째되는 날부터 말씀하기 시작하시더니 혀말림도 사라지고 입안 피딱지도 간병사님들이 관리해주시니 깨끗해지셨고 가래도 직접뱉으실 수 있는 상태가되셨어요. 빨대도 못 빨아드셨는데 지금은 빨대로 물도 드세요. 발음도 또렷해지시고 깨어있는 시간도 늘어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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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호스피스 이동시 교수님이 이번주말 넘기기 힘들것 같다고하셨는데 오늘 뵈러갔을땐 손발 붓기도 다빠지시고 대신 섬망증상이 생겨 병실에서 노래도 부르시고 팔흔들며 춤도 추신다고해요. 벌떼가 보인다고하시고 엉뚱한 얘기도하시고 어제보다 오늘 섬망이 좀 더생기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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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은 좋아지셨는데 섬망증상이 생겨 걱정이네요.

임종전 붓기가 싹빠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는분들이 계신다고하던데 그런걸까요? 아버지가 누워서 기력없으신모습보다 지금처럼 기분좋은모습 보고 보내드리고 싶다가도 임종전증상일까봐 덜컥 겁이나기도 하네요..ㅠ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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