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시간이 많지 않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엄
엄쟈기l폐보
2025.04.18 07:13 | 조회 1.9k

응급실로 입원후 6일째

폐렴이 잡히지 않아

​

산소요구도가 계속 높아져

에어보를 하고 먹지도 눕지도 자지도 못한고

숨을 헐떡이며

벌써 6일입니다..

​

에어보하고 포화도 99-100/ 심박수는 120-130사이 를 반복합니다..조금만 움직이면 심박수가 140이 넘어가요.,

​

폐렴이 잡히지 않으면 항암을 할수없고

숨을 못쉬는 환자가 편하려면 강한 몰핀을 써야하고

그러면 쭉..잠들수 있다고 합니다..

​

오늘 새벽

남편이 그만하고 싶다고 합니다..

너무 괴롭고 너무 지치고 힘들대요..

보기에도 너무나..정말 너무나 지쳐보이고 힘들어보여요..

​

서로 사랑한단말도 했고..

다시만나자..고생했다..미안하고 고맙다..

서로를 만나 행복했다..

​

저에게..잘살아야 한다...잘살아야 다시만난다며...

​

후회하지 않게 다 얘기하고싶은데

정리가 안됩니다..

무슨말을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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