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속상해서 끄적여봅니다.ㅠ

오
오미오미l대보
2025.03.17 14:47 | 조회 693

말할곳이 없네요.ㅠ

아빠 허리아파서. 혹시 뼈로전이된거 아닐까 걱정되서 글쓴지 며칠안됏는데.

오늘 의사선생님 만나뵈니.

척추 뼈가 끊어졌다고하네요...

6년전에 세브란스에서 척추 개복해서 철심박았는데..

수술하고 그해에 끊어진거라고하네요.

가족들이 다 아시는줄알았답니다.....

그 이후에도. 암떄문에도. 골반통증떄문에도 수도없이 ct찍고, mri찍고 했어도.

아무도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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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루에 달고 있고,

이미 너무 말라서 .다리고 마른장작같은데.

수술을 다시 해야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철심박는 수술도 9시간 걸렸는데.

이번엔 더 단단한걸로 박는다고. 큰수술이라는데...

아빠는 그래도 하고싶다고 하시네요..

물론 알죠.ㅠ 본인도 너무 힘드니까. 고통스러우니까.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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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가 아빠 수술하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는걸 많이 봐서..

솔직히 안하고싶네요.

고등학교떄부터 아빠한쪽다리가 장애여서.

큰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저는 대학교 못가고 병원비 보태고 살림에 보태느라. 일만했는데.ㅠ

암이라 또 수술하고 장루까지 달고 모두가 너무 힘든상황인데...

어찌해아할지 모르겟네요.ㅠ

너무 아파하는 아빠를 보니. 마음아프고.

아빠케어가 너무 힘든 엄마를 보니 그것도 힘들고

속상해서.ㅠ 또 어떻게 해야할지도...머릿속이 복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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