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흥 누구 좋으라고...!!!

모
모모다l림본
2025.03.14 23:14 | 조회 903

얼마전 고압산소 치료 동기가 자기 친구가 암인데 유투버라고...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거기 맨 처음...멘트가

제가 알아서 할께요...이러 저러 잔소리는 이제그만...

이라고 하면서

누가 "울 때는 언제고, 웃을 땐 언제야? 뭐가 진짜야?" 라는 말들이 있나봐요...

근데...

암 환자는 왜 울어야 하죠???

솔직히 가끔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핑~ 돌때는 있죠...

근데...내가 바로 내일 죽는다면?

웃으면서 죽는 날 하루 추가 할 것인지

울면서 죽는날로 마감할 것인지...

​

전 웃겠습니다.

암이 걸렸다고 남의 불행을 자기 행복으로 삼고 싶어 기웃 기웃 거리거나

남이 불행해 보이지 않으면 뭐라 하는 그지같은 인생의 종자들을 위해

내가 스스로 불행을 택할 이유는 없잖아요?

누구 좋으라고...내가???

​

솔직히 2년여 동안 미각이 돌아오지 않아 아직 맛난것을 못먹어

가끔 울컥...아..자장면 먹고 싶다. 명동 칼국수... 하며 음식을 외치지만...

지금까지 내가..

돈 버느라 하지 못했던 매번 시간에 종종 걸음을 걸었던 내가...

티빙이랑 여기 저기서 많은 것을 보고 또 보고..

조카들한테 모자랑 목도리, 가방등도 떠 주고 내것도 뜨고..

엄청 자고 탱자 탱자...일 안하고...탱자 탱자 ㅋㅋㅋ

​

ㅎㅎ 이게 천국이 아닌가 싶은데...

왜 울고 있어야 하는지...

왜 내가 슬퍼하고 있어야 하는지...

갑자기 이해도 안되고 화가나서...

​

여기 몇자 적어 봅니다.

​

난 남의 불행을 보며 희열을 느끼는 당신들이 가장 불쌍하다..

어찌 그리 찌질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기 스스로 행복을 못찾는 불쌍한 영혼 같으니...

쯧쯧쯧!!!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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