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결론없는 펫시티. MRI 팔로업하자로 나왔습니다

이
이기자후후l대본
2025.01.21 10:56 | 조회 2.2k

이런 경우가 한국에서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결론을 내리기 애매해서 팩트만 열거하고 마무리 짓는 결과지.

​

SUVmax가 5이상의 경우를 펫시티에서는 암으로 본다고 하네요.

염증의 경우 이 수치가 보통 2점대 혹은 그 이하.

제가 3.3이 나왔는데

보통 의사소견이 들어가야하는데

"SUVmax 3.3으로 나옴" 이게 전부입니다 내용이.

그외 타장기 전이 없음에 대한 블라블라 설명들과.

​

한국에 있는 대학병원 친구에게 보여주니

"이게 다야? 더 없어? 다 보낸거 맞아?"라고 물었고

이게 다라고하니

의사도 자기자신이 정확히 판단이 안될때는

사실관계만 나열하고 마무리짓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하네요.

​

친구말로는 검사지에서 말하듯

3개월후에 MRI로 추적관찰하면

더 정확히 알수 있다, 전체적으로 타장기 전이가 없으니

암이 아닐가능성이 높은데

3.3.은 또 100% 깔끔한 수치는 아니다.

이런 결론입니다.

​

검사지에서 추가로

자궁쪽이 수치가 많이 높은데 (7.5)

이건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높지만

혹시 모르니 산부인과가서 이것도 팔로업하라고 하네요.

​

현대의학으로 깔끔히 찾아내지 못하는 회색지대가

암에서 10~ 15% 정도 된다고 해요.

기계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게 아니고

우리의 과거 히스토리와 여러 정황들을 두고

기계수치와 맞추어 해석을 하는게 의학이다보니...

​

여하튼 현재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암도 없애고

향후 있을 수 있는 암도 없애려면

그저 행복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먹고 운동 게으르게 하지말고

잘자고 아침에 일어나 잘싸고

이 디폴트값안에서 살아가야하는거니까

평생 벗어날 수 없는 숙제라고 여기고

현재이건 미래이건 암이라는건

우리에게 조금 더 높은 가능성이 존재하니까

그리고 모든것을 떠나

건강하게 사는것은 내 자신을 위해 유익한 것이니까

다시 마음 다잡고

암이라 해도 아니라해도 최선의 길로 살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살아나가보려 합니다.

​

'암이다 아니다 이때마다 일희일비하다가는

그냥 주어진 명대로도 못살만큼 사람 부서지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서 살자.

매일 자연치유 하는 마음가짐으로...'

이게 지난 몇일간 내린 결론입니다.

​

걱정과 위로와 기도로 저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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