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 몇일만에 그리 가버려.. 왜..

로
로라라l식보
2025.01.11 02:26 | 조회 1.8k

세상에 하나뿐인 딸인데

나 좀 기다려주지..

아빠 내가 많이 미안했다..

그 5분을 못봐주고

새벽5시에 가버리냐..

​

전날 밤, 손자손녀 딱 보고

우찌 그리 가버리냐..

​

내가 내일 온다하니

끄덕끄덕 해서

난 아빠가 임종직전인지도 몰랐다.

​

내 알았으면 밤새 아빠 옆을 지켰을껄.

간호사가 왜 얘기를 안해줬냐.

내 매일 원망하고 있다.

​

아빠, 내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죽겠다.

​

차라리

마지막 면회였다 하면

아빠테 물어볼게 많았다..

아빠 산에 뿌려줘? 바다에 뿌려줘?

​

못물어보고 대답도 못듣고

너무나 금방 가버렸다..

왜이리 빨리 가버린건지

살아 있을땐 면회도 못하게 하더니

울아빠 돌아가신 후로는 그냥 막 왔다갔다 하게 하네.

​

살아계실때좀 내가 좀 보게 해달라 할땐

안된다하더니

그럼 왜 아빠 돌아가시고나니 막 보든말든 뭐라안하고

​

아빠테 할말이 얼마나 많았었는데..

​

아빠 돌아가시면 뿌려달랬는데..

그걸 못물어 봤었어요

그걸 너무 물어보고 팠는데

​

금방 갔어요 우리 아빠가..

​

우따 뿌려드려..

산인지, 바다인지..

​

오늘도 퇴근하고 와서

카페 들려 넋두리 하고 갑니다..

많이 위로가 되고 편안합니다..

​

감사합니다..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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