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57차항암에는 조용히 넘어가 준 무서븐 옥살리

외
외유내강l대갑본
2024.12.26 20:16 | 조회 1.2k

구토 너댓번 한거 빼곤 비교적 수월하게 57차

항암 마치고 포트 빼고 왔어요.

항암 전날 쭉~ 솥밥만 해먹다가 뭔 바람이 불었나

전기 압력밥솥에 밥하다가 ㅠㅠ

제 팔뚝에 낙인을 찍었지 뭐예요...

않던 짓 하면 일벌어집니당 ㅎㅎ

급히 찬물로 진정시키고..괜찮은줄 알았는데

오른손 팔 껍데기가 벗겨져버렸어요.

항암중에는 오심과 구토가 좀 힘들어서 뒷전으로

밀려있다가.

잠버릇 험하디 험한 제가 ...그예 껍데기가 벗겨지는 참사를 맞이했어요.

급한대로 뿌리는 마데카솔로 진정시키고 있는중이예요^^

제 까무잡잡한 피부는 여태 문제를 일으킨적없더랬는데..이렇게 낙인(?)이 찍혀버린 제 팔뚝.

곪거나 문제를 일으키진않겠죠?

다가오는 여름에 설마 조폭으로 오해받는건 또 아니겠쬬??

월욜엔 분명 벌겋기만 했었는데..

57차 항암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에 쓰라림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답니다.

​

다들 예기치않은 안전사고 조심해요 우리.

막둥이의 고열이 동반된 몸살에서도 저는 굳세게

옮지않고 항암을 받았고 애꿎은 둘째가 감기몸살로

고생중이예요.

제발 마스크 생활화해서 더 이상 아프지않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

변함없이 기도해주시고 응원 해주시는 동행가족분들 덕분에 저 이번에도 무사무탈 보약항암 잘 받고

돌아왔어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진정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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