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버지는 졸업을 앞두고 계신데, 장인 어른이 아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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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6:03 | 조회 1.7k

저희 아버지는 2020년 2월 방광암 진단을 받고, 3월 세브란스 최영득 교수님께 수술을 받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극 초기 (1기 low grade) 판정을 받고, 올 7월 4년 6개월 검진까지 받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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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5년차 마지막 교수님 면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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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운으로 극초기 발견이 되어 방광 적출이나 항암치료 없이

요도를 통한 암 제거 및 BCG 6회 주입 후 그동안 6개월차 교수님 면담, 1년차 CT/MRI 및 피검사 싸이클을 반복하며

4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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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5년차 졸업을 앞두고 계신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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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인어른께서 백혈병 진단(백혈병은 100%인데, 어떤 백혈병인지 및 상태 확인을 위해 골수 검사 진행)을

받고 현재 대전 건양대 병원에 입원 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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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의 상태가 많이 안좋은지 오늘 골수 검사가 끝났는데

무균실 입원등의 얘기까지 나온다고 하여 오늘 저녁에 와이프와 아이들 데리고

장인어른 잠깐 뵙기를 희망하며 병원에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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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싸움이 되겠지만 사위도 자식이라 생각하고,

저희 아버지 치료를 위해 근 3개월간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 ↔ 청주 왕복했던것 처럼

어디든 모시고 다니면서 치료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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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쪽 식구들 중 큰 병 걸리신게 장인어른이 처음이라 다들 당황스러워하고

특히 와이프가 많은 우울감에 빠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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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위로하고 다독여서 치료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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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시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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