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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폭스 입원항암이랑 인퓨져 항암이랑 부작용 차이가 큰가요?

나
나를다시보기l대본
2024.09.10 21:01 | 조회 838

구불결장암 3기c3

오늘 폴폭스 8차 입원했습니다.

첫날은 영양제 맞고 둘째날 항암이 들어가요.

​

처음부터 교수님이

"환자분의 경우엔 입원항암 하시는게 좋다. 인퓨져 항암은

농축이 되어있어서 울렁거림 부작용이 심하실거다.

첫날은 영양제 맞고 둘째날부터 항암 들어가는 식으로

3박4일 입원하시게 된다"

​

라고 하셨거든요...

제가 체격이 작긴 합니다. 152 정도 키에 체중은

수술전 42~43kg, 수술 후 잠깐 41킬로까지 빠졌다가

다시 회복 후 현재 항암 8차까지 꾸준히 체중이 늘어

46.7kg 정도 되요.

​

입원할때 산쿠소패치를 붙이고,

퇴원하는날 아킨지오를 처방받습니다.

​

그동안 입원 중에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

맥페란 수액(효과없음), 나제아오딘 수액(조금 나은 정도)

을 맞기도 했었는데요...한 4차부터는 안맞은 것 같네요.

​

더이상 병원에 있기 싫어서 인퓨져 항암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 뿐 입니다...

입원 전날 밤부터 두려움과 우울감으로 울기 시작해서

입원하면서 울고 퇴원하는 날까지 계속 울어요...

​

두려움 때문에 심박수가 올라가고 진정이 안되서

신경안정제 로라반0.5를 처방받아 먹기도 합니다...

​

음식을 코앞에 대주지 않으면 먹을 생각을 아예 못하고

두려움으로 계속 불안해하니

보호자 없이는 항암을 못해요...매번 늙으신 부모님이

한시간 길을 달려와 3박 4일을 보호자로 계세요...

​

입원 중 밥시간이 되면 휴게실로 가서

엄마가 눈앞에 대주시는 과일이나 빵을 간신히

먹으며 끼니를 떼우고 두시간~세시간 뒤 쯤

병실에 음식 냄새가 빠졌다 싶으면 병실로 와요...

​

그리고 그냥...계속 웁니다...눈물이나요...

병원에 있기 싫어요....미치겠어요....

두려움과 불안감의 원인은 몸이 기억하는

항암 과정의 고통이 표출되는 것 같아요...

​

그냥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 간병하기도 편하실테고

저도 심적으로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

인퓨져 항암이나 입원 항암이나 차이가 큰가요...?

내일 아침에 교수님과 진심으로 상담하고 싶어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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