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쉐이빙 완~:)

용
용용죽겠찌I난본
2024.08.10 20:24 | 조회 548

3주 간격 b.e.p 항암 시작으로

​

1주간격으로 맞아야하는 블레오마이신도

​

교수님이 3주간격으로 한번만 하자고 하셔서

​

내 머리카락은 버티겠지 했지만,

​

14일차부터 후두둑 시작하더니

​

다음날 부터는 후두둑 우수수수수..

​

선풍기 바람에도 떨어지는 머리카락

​

손이 가는 대로 나오는 머리카락으로

​

앗... 이래서 쉐이빙을 하는구나 했어요.

​

머리카락 빠지던 첫날만 좀 슬프고

​

다음날부터는 머리카락들 치우는게 넘 일이라

​

빨리 밀고 싶다하는 마음이..

​

오늘 토요일 3시에 정리하고 왔답니다

​

20분정도 걸리더군요! 바리깡이 머리에 닿을때만큼은

​

눈물 또르르하지 않을까? 했는데

​

엇..두피에 시원함이...ㅎ

​

그리고 밀고나고 거울을 보는 순간

​

아주 옛날 입대하던 친오빠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

눈물 한방울없이 신랑이랑 웃으며 인증샷도 찍고

​

나와서 인생네컷도 찍고 귀가했어요~ㅎ

​

역시 모든 하기전만 걱정이 가득하구

​

정작 지나고 나면 시원, 편안하네요!

​

아맞다, 다음 주 월요일이 2차항암시작인데

​

금요일에 피검시 면역력 수치가 안올라서

​

항암 일주일 밀렸어요..ㅎㅎ

​

안밀리고 바로바로 해버리고 싶었는데

​

2차부터 밀리다니ㅠㅠ 컨디션도 좋고

​

잘먹고 잘쉬었는데 수치가 낮게나와

​

당황..어이없기도 하네요 ㅎㅎ

​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아무쪼록 다들 힘내자구요!!!

​

​

Naver
목록으로

댓글

1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