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제 내성, 내성, 또 새로운약. 멍해요.

소
소줄자줄자ㅣ대보
2024.07.15 11:50 | 조회 2.8k

안녕하세요. 4년가까이 항암을 이어오고 있는 환우의 와이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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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틴 폴폭스, 아바스틴 폴피리 내성이후 허셉틴 퍼제타(허투양성) 표적치료 까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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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허셉틴, 퍼제타 새로운 약물로 CT 결과 보는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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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수치가 많이 떨어져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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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수도 조금 차고 암도 커져서 약을 바꿔야 한다는데 아마 론서프+아바스틴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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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4년간 결과보기 전 걱정에 너무 울어서인지 아직 안믿겨서인지 눈물도 안나고 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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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진료받고 전화로 덤덤하게 저한테 울지마라고 하는 신랑 목소리를 듣는데 눈물은 안나고 이 사람 심정이 어떨까 많은 생각들이 저를 복잡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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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없이 못사는 아이들 이제 7살인데요. 내년에 초등학교 가는거 볼수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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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는 신랑 아픈거 아무도 모르는데 말을 해야하나, 점심시간에 어디가서 몰래 펑펑 울고 올까,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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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가 퇴근하고 신랑을 보면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떻게 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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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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