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저리 주저리..

지
지니3083
2024.07.12 20:30 | 조회 905

세브란스에서 퇴원하고 요양병원으로 옮긴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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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 엄마 얼굴 보러 갔다가 전날 밤 검은색 토를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친오빠를 부르고..

어찌해야 할 지 몰라 생각나는건 이 카페 뿐이라 오빠가 오기 전까지 동행분들이 남겨주시는 댓글을 한시간 동안 읽고 또 읽으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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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도착 후 금요일인 오늘,, 더 이상 항암을 할 수 없고 호스피스로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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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 했는데 결국 와버렸네요,, 긴 투병 생활동안 마음을 다해 고민해주신 교수님께 경황이 없어서 그 동안 감사했다는 말씀도 못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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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협진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요양병원은 잠깐이라도 절대 가고 싶지 않다고 말씀 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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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적십자병원 쪽으로 알아봐주신다고 하시고,,

월요일날 결과 알려주신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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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들을 보니 적십자병원 호스피스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가게 된다면 동행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정리해서 공유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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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한번 본 적 없는 분들이지만 이런 카페가 있다는게 큰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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