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77세이신데 당장 항암시작하기 몇일전입니다.

사
사탕얌ㅣ위보
2024.04.16 22:11 | 조회 1.1k

위암3기로 수술 잘됐고 CT결과 깨끗하다고 했다가 .

5개월만에 복막전이로 항암 안하면 3개월 항암하면 1년정도 살수있다는 소리듣고 고민하다가

항암하기로 하고 내일 모레 포트 심으러 예약이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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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머니가 지금도 제대로 먹지 못하시고 몸무게도 40키로에 항상 힘이 없으신 상태입니다.

거기에 당뇨병도 있으신 상태인데

의사 선생님도 항암하는것이 완치 목표가 아니라 생명연장에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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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먹는거에 욕심이 많으셔서 못먹는다면 죽는게 낫다고 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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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이 항암 처음인데 검진때 임상까지 한다고 하고 사인까지 받았습니다.

첫 항암에 임상까지 같이 한다는것도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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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생명연장 1년을 하려고 어머니가 고통을 감내하며 항암을 한다는게 옳은것인가

딜레마에 빠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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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항암을 시작하면 완치가 목표가 아니라 했으니

그냥 1년 내내 고통만 받다가 돌아가시는거 아닌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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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자체가 지금 삶에 대한 의지도 별로 없으십니다.

그냥 이대로있다가 안아프게만 죽었으면 좋겠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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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과연 항암을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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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저의 심정은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니 더욱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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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안하길 원하시는게 조금더 강하긴 하지만 제가 하자고 해서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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