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남편이 폐암4기 추정되고 신장에도 종양이 있는데 병원을 옮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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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덜이l자내본
2023.12.16 21:48 | 조회 1.9k

건강하던 사람이 4주 전쯤부터 기침을 시작했어요. 좀 심한것 같아서 내과에 갔더니 기관지염이라고 약을 받아서 먹었는데 먹어도 좋아지지 않고 기운도 못쓰고 밥도 잘 못먹더라구요. 저도 기관지염을 앓아봤던 터라 그게 좀 오래 간다 하면서 약 먹으면 좋아지겠지 했습니다. 그랬는데 어제 새벽에 갑자기 객혈을 쏟아서 응급실로 갔고 흉부 엑스레이와 CT를 찍었는데 폐에 꽤 큰 종양이 보인다고, 암인 것 같다는 얘기였어요. 4기 추정된다고.. 그런데 신장에도 모양이 좋지않은 종양이 보인다면서. 게다가 폐결핵 증상도 있어서 하루만에 음압병실로 격리되었어요. 4주 정도 앓긴 했지만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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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서 아직 피가 조금씩 나서 조직검사도 못하고 있어요. 암 진행이 생각보다 빠르다는데 피가 멎을때가지 기다려야한다고 하는데 그 사이 아예 손을 못쓸 상황이 올까봐 너무 불안합니다. 집 가까운 응급실은 3차 병원이 없어서 한림대성심병원으로 갔고 거기서 조직검사 마치면 3차 메이저로 옮기려고 하는데..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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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나이가 64세예요. 집안에 당뇨 내력은 있어도 폐질환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담배는 한달전까지 계속 피웠어요.

어제 보니 8월에 한 건강검진에서 폐에 종괴가 보인다고 했던데 남편은 여태 결과지를 뜯어보지도 않았더라구요. 저도 2년반전에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던터라 제 것만 신경써서 보고 남편한테는 결과가 어땠냐 물어보기만 했었어요ㅠㅠ 별거 없다는 답변을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하.. 자기 건강에 어쩜 그렇게 무심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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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마칠때까지 현재의 병원에서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메이저 병원으로 전원해야 할까요? 결핵보균자라고 안 받아줄까요? 조언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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