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염려하는 나에게 주께서 말씀하신다

이
이기자후후l대본
2023.12.08 08:42 | 조회 346

씨티가 다가오니 떨린다.

기도를 해도 평안이 쉽게 오지 않는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

니가 지금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것 같으냐?

(주께서는 모든것을 하실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너를 대신해 싸우는게 맞지 않느냐?

그것이 질병이되었건 고통이되었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니가 왜 고심하느냐?

내가 너를 대신해 싸운다.

(주님 옳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

씨티당일날이 되어 결과를 기다리니

또 안절부절이다.

공원을 돌고 돌았다.

근거없는 불안감이 부끄러워졌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

뭐가 두려운 것이냐?

(잘 모르겠습니다)

왜 두려운 것이냐?

(잘하지 못한것이 많아서 염려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대신 싸운다 하지 않았느냐.

(네....)

니가 잘하지 못했다는 것은

여전히 남아있는 니 욕심과 절제하지 못함과

더욱 낮아지지 못함과 더욱 믿음에 힘쓰지 못함으로 인해

나온 것이니...

니 몸뚱아리에 대한 염려는 내려놓고

돌아가 니 영혼과 정신을 온전히 세우고

병든 생각을 고치는데 더욱 힘써라.

육체의 병보다 더 큰 병일지어다...

(주님 옳습니다. 더욱더 제 소명에 힘쓰겠습니다)

​

-대장암 3기B 3년 6개월을 지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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