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하나님께서 포기 하지 않는 삶

이
이기자후후l대본
2022.10.11 23:42 | 조회 749

아침에 Gina의 찬양을 들으며

혼자 펑펑 울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데

아무것도 할수 없는

이어지는 이런 상황들이

정말 지치고 슬프다.

​

CT 결과만 들으러 가도

온 심장이 덜썩 거리고

무엇으로도 진정이 안되는데

4기 환우들과 가족들은 어떠할지

누가 어찌 해줄수 없는 그 어려움앞에

우리의 위로는

너무 미약하기만 하다.

​

하나님께 기도하면 다 들어주신다는

이런 피상적인 권면도

한계가 있음을 안다.

오롯이 하나님과 각자의 신앙적 관계가 우선 확립이 되어야 하고

기도나 찬양이라는 행위만으로는

소망이 완성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

감히 정말 감히 이 말을 드리고 싶다.

하나님께도 아쉬운게 하나 있다고.

아무리 하나님이 완전하시다 해도

이것 하나만큼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못하시니

우리가 그것을 해 드림으로해서

하나님이 절대 버리지 못하는

하나님의 필요가 되어보자고.

​

그것은 하나님을 증거하는 일이다.

​

하나님은

모든 것을 스스로 다 하실수 있지만

당신께서 당신의 증인이 될 수는 없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

암이라는 부당한 고난.

그 부당함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너 나를 증거 해 줄래?"

​

나는 목회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교단에 소속되어 신도를 끌어 모을

전도의지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이곳에 있는 환우들이

이 고난에서 벗어나기만을 바란다.

​

그래서 답이 아니면 어쩌지 하는 염려를 항상 가슴 한켠에 품고도

무슨 생각이건 공유해 본다.

​

꼭 하나님을 증거해 보자.

하나님의 필요가 되는 우리를

주께서 포기하지 않으실것 같다.

고난 속에서도 마음을 지키는

충실한 소명자가 되어보자.

하나님이 버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보자.

​

선선한 가을 아침과

따뜻한 커피 한잔앞에서

왜이렇게 서럽게 눈물이 나는지...

아프고 힘든 환우들이

오늘 아침 모두 내 안으로 들어와

나를 좀 느껴봐...라고 말하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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